버징가
2023년 9월 20일 ~ 2023년 10월 18일
잘 알거라고 생각했던 주변인을 미확인 동물로 설정하고 숨겨진 모습을 관찰했다. 그러면서 알게 된 사실은 우리 모두 불완전하다는 것이다.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사는 동안 서로의 삶은 구경거리로 변모한다. 꿈 꿔온 삶이 풍경이 되고 일상은 계산된 알고리듬처럼 움직인 다. 주체적인 생활방식에 의해 살아가기보단 사람들이 원하는 방식을 발견하게 되면서 우리 는 더 이상 살지 않고 구경거리에 의존한다.
현실 감각이 없어지고 직접 마주하는 과정보단 빠른 결과물을 추구하게 되는데 거리감을 지 운 삶의 방식은 우리의 신념과 태도에도 영향을 끼친다. 실제 나의 민낯과 왜곡된 현실이 서로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것에 불편함을 느끼고 현실을 합리화하고 삶의 태도와 행위를 정당화한다. 그 사이에서 일치하지 못하고 벌어지는 몸의 감각이 우리를 괴롭게 만든다.
'평소에 살아있다는 것을 느끼는가?'
자신과 세계와의 만남이 합리적으로 보이는 것처럼 형성되기 때문에 사람들 사이의 사회적 관계가 문이 열릴 가능성마저 없앤다. 안될지도 모르지만 하지 않으면 가능성은 제로니까 잠재력을 발휘하는 것이 실존 유무를 밝혀내는 작업이라고 생각한다.
참여작가: 배철 서동진 김지수
기획: 버징가
디자인: 김지수
후원: 강릉문화재단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11:00 - 18:00
수요일 11:00 - 18:00
목요일 11:00 - 18:00
금요일 11:00 - 18:00
토요일 11:00 - 18:00
일요일 11:00 - 18:00
휴관: 월요일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