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
2016년 10월 17일 ~ 2016년 10월 23일
텍스트를 유통하는 공간으로서 존재하는 200/20의 서가에는 여느 서점처럼 저자로부터 발생한 텍스트가 독자와 만나게 되는 순간을 기다리며 들어차 있다. 책 한권이 저자의 관점 혹은 생각의 구조가 반영된 텍스트의 한 형태라면, 운영자의 관점 혹은 생각의 구조가 반영되어 임의의 규칙으로 정렬된 200/20의 서가 그 자체 역시 또 하나의 텍스트로 읽혀진다.
그간 200/20은 단순히 책을 판매하는 것 이상으로 다양한 형태의 텍스트화 가능성을 창작자들과 함께 고민해왔다. 2016년 10월, 200/20의 서가에는 세 명의 창작자들로부터 임의로 발생한 세 가지 형태의 텍스트가 입고되었다. 지난 몇 달간 세명의 창작자들은 각자가 다뤄온 매체를 통해 자신의 관점과 생각의 구조를 반영한 새로운 형태의 텍스트를 모색하는 과정을 공유하고, 이로부터 발생한 <임의의 텍스트>가 독자와 어떤 상호작용을 일으켜 텍스트의 유통이라는 지점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가를 가늠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임의의 텍스트>는 10월 17일에서 23일까지 책의 출판기념회를 확장한 개념의 ‘텍스트 쇼케이스’를 통해 200/20에서 소개되고 판매된다.
「습기 - 사랑의 일」 목소
「보다」 이희인
「덩어리」 장성진
Opening : 텍스트 쇼케이스 10월 17일 월요일 오후 6시
기획 : 신소우주
주최 :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주관 : 200/20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출처 : 2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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