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그라운드2
2019년 3월 29일 ~ 2019년 4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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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그라운드 갤러리에서는 오는 3월 29일(금)부터 아이러브드로잉(ILD)<잃어버린 숲>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2200년 숲이 떠난 도시를 배경으로 한다. 도시 곳곳에 있었던 작은 숲들은 넘쳐나는 플라스틱 쓰레기와 도시개발로 인한 무분별한 훼손으로 인해 도시와의 공존이 어렵다고 느낀다. 숲은 도시를 떠나고 캄캄한 어둠을 만나 오랜 휴식 속에 잠든다. 점진적으로 숲은 사라져 도시와 완벽하게 분리되고 도시에는 오직 사람과 건물, 이동 수단, 하수도, 미세먼지만이 혼재하게 된다.
방독면이 얼굴로 대체되어 살아가는 도시 사람들은 길에서 작은 풀이나 새 한 마리 볼 수 없게 된다. “과거의 사진과 영화 속에서 보았던 나무와 동물들은 모두 어디로 사라진 걸까? 옛이야기 속에서 자주 등장하던 숲들은 어디로 가버린 것일까?” 서서히 사람들은 의문을 갖기 시작하고 의문들로 사람들의 머릿속이 두려움으로 가득하던 어느 날, 새들이 도시 하늘에 나타나면서 의문의 실마리가 풀리기 시작한다. 어디든 이동이 가능한 새는 도시와 숲이 분리된 세상에서 유일하게 두 곳을 이동하면서 소식을 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숲속 동식물들은 도시와 함께 지냈던 시간을 회상하며, 도시의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편지로 적어 새들에게 배달을 부탁한다. 작은 편지를 하나씩 들고 온 39마리의 새들은 도시로 날아와 숲에서 보낸 편지들을 전달한다. 숲이 보내는 편지 속 메시지는 <잃어버린 숲>전시에서 공개된다.
[잃어버린 숲]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꼭 함께해야 하는 자연의 소리 없는 외침을 아이들의 시각예술을 통해서 대변하고자 하는 전시이다. 우리는 거대한 크기의 천연 공기청정기인 숲을 잃고, 사라진 동물과 식물들을 그리워하면서, 잃어버린 숲을 어떻게 되찾을 수 있는지 그 방법을 미래에 살아야 할 아이들과 함께 모색한다. 아이들은 자신들이 평생 보고 싶은 동물들을 잃어버린 숲에 표현하고, 도시에서 숲이 사라지는 것에 대해 두려워하면서 환경에 대한 생각들로 이어간다. 아쉽게도 이번 전시에 사용된 재료들은 대부분 플라스틱의 여러 가지 변형된 형태이다. 전시를 통해 표현하고자 하는 효과에 적합한 재료를 찾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전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재료의 선택을 두고 많은 고민과 반성을 반복하면서, 물질사회에서 어쩔 수 없이 사용하게 되는 플라스틱 사용을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적게 사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방법도 함께 재고한다.
전시는 4월 6일(토)까지 지속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월요일 휴관.)
작가소개
아이러브드로잉(ILD)
아이러브드로잉(ILD)은 드로잉을 기반으로 아이들과 함께하는 어린이예술전시 프로젝트팀이다. 2011년에 시작으로 매년 봄방학 기간 중에 진행되어 왔으며 매해 다양한 주제와 소재, 기법을 선택하여 아이들과 함께 연구하며 작업을 진행한다. 이들의 작업은 어른들에게 신선함을 주고 생각의 환기를 시켜주는 효과를 내고 있다. 일상과 자연에서 영감을 얻고 그것에 자신의 생각을 담아 표현하는 아이들의 드로잉에서 창의적이고 긍정적인 미래사회를 상상해 볼 수 있다. 아이들은 작품 판매와 함께 자신의 드로잉으로 제작된 카드 판매를 통해 기부문화도 경험하고 있으며 이들의 그림들과 생각들이 모아져서 우리의 미래를 밝게 이끌어 나갈 수 있다는 힘을 가진 전시로 거듭나고자 한다.
기획: 오민정
참여작가: 김동민 김동현 김민준 김서영 김선유 김연희 김윤준 김윤형 김제인 김지유 나유하 서지아 서현규 오수빈 오아린 오재인 오한나 유라임 윤서연 윤서연 이경민 이경림 이다연 이예준 이유담 이유찬 이재호 이준서 임현서 장승혁 정예서 정예원 정인우 최예지 최지안 홍라라 홍석주 홍석현 홍채령
출처: 온그라운드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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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11:00 - 18:00
수요일 11:00 - 18:00
목요일 11:00 - 18:00
금요일 11:00 - 18:00
토요일 11:00 - 18:00
일요일 휴관
휴관: 월요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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