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공간눈
2015년 6월 5일 ~ 2015년 6월 18일
<Plastic Green> 투명 필름 위 디지털 프린트, 못, 에어캡, 56x43cm,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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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stic을 주제로 한 나의 작업은 우리의 환경을 그리고, 가치관을 묻는 작업이다.플라스틱은 쉽게 쓰고 버리는 우리 문화를 대변할 수 있는 상징성 있는 소재이자 의미를가지고 있다. 플라스틱은 사전적으로 가짜의, 인공물의, 싸구려의, 플라스틱 합성물, 신용카드란 뜻이다. 하지만 60년대까지만 해도 플라스틱은 사람이 만든 최고의 인공물이란 극찬을 받았다. 이런 플라스틱이 싸구려란뜻을 가지고 쓰레기통을 뒹군다. 나는 쓰레기통이 세상을 보여준다고 믿는다. 플라스틱 과자 봉지, 포장 컨테이너 박스, 플라스틱 소품들이 인스턴트 도시의 가볍고, 얇고, 부풀려지고, 무색, 무취한 쉽게 쓰고, 버리는 플라스틱 문화를 보여준다.
나는 도시에서 자라 반짝이는 쇼윈도와 높은 유리 건물들, 밤이 낮보다 더 화려한 색을 뽐내는 것이 익숙하다. 나는 그 안에서 자연을 그리지만 절대 벌레와는 같이 살 수 없다. 도시에서 꿈꾸는 이상하고 편리한, 너무 깨끗한 자연 이미지들이 플라스틱 컬쳐를 만들고 있는 도시인들에게 있다. 자연스럽고 싶기에 녹색을 쓰지만 플라스틱 녹색이다. 도시에서 꿈꾸는 자연은 마치 언제 깨질지 모르는 유리 쇼윈도 안에, 뽐내 듯 들어 앉은 안전한 상품 같다.
모든 생태계, 자연과 인간이 미세하게 얽힌 하나의 생태 망 안에, 조화로운 인간에 대해 생각 해 본다. 플라스틱이 가득 찬 도시, 사람이 만든 인공물 속에서, 도시 안에서 자연을 그린다. 그러나 나비효과 같이 모든 것이 연결된 Net 안에, 빙하가 녹아 사라지고, 숲이 사라지고 있는 등 현재 생태학적 불균형은 인간의 자본에 대한 욕망, 소비, 이윤의 추구로 자연과 인간, 모두 위태하다.
이러한 문제 의식을 가지고 사회 시스템, 우리 세상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개인들이 되길 바라며 우리가 사는 세상을 그리는 작업을 한다.


출처 - 대안공간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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