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토
2008년 3월 21일 ~ 2008년 5월 25일
사진매체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는 요즘, 삼성미술관 리움은 최근 국내와세서 가장 주목받는 사진작가 둥의 한 사람인 김아타의 개일전을 로댕갤러리에서 개최한다. 독학으로 사진작업을 시작한 작가는 1980년대 중반부터 <정신병자>와 <인간문화재>, <세계-내-존재>, <해체> 시리즈를 통해서 강렬한 사진작업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인간존재의 문제를 하나의 화두처럼 다우러 온 작가는 1995년 이후에는 자신이 고안한 투명아크릴 박스안에 알몸의 인간을 집어넣은 <뮤지엄 프로젝트>를 통해서 국제무대에서도 점차 부각되기 시작하였다. 인간이란 무엇인가? 존재에 관한 물음과 더불어 충격적인 작업으로 인간과 사물에 대한 기존의 낡은 관념과 이데올로기를 해체하고자 한 작가는 2002년 이후 <온에어 프로젝트>를 통해 또 다른 변화의 계기를 맞이하게 된다.
<온에어프로젝트>에서는 이미지의 중첩방식과 함께 카메라의 장노출방식을 병행하면서존재에 관한 자신의 철학을 보다 진전된 형식으로 발전시킨다. 모든 이미지를 재현하고 기억하고 기록하려는 사진의 속성과 "존재하는 것은 모두 사라진다"는 자신의 신념을 대비시켜 존재의 실체를 탐구해 가고자 하는 것이다. 1시간 동안의 커플의 섹스, 2시간의 축구경기장면이나 모터쇼 전시장, 비무장지대(DMZ) 그리고 얼음조각이 녹아가는 과정을 기록하거나 베이징이나 뉴욕의 도심풍경을 8시간 장노출로 촬영한 작품들이 그러한 예이다. 이 모든 작품들은 8*10인치 대형카메라에 기록되고, 주제와 장소에 따라 다양한 의미를 발생시킨다.
작가는 지난 2006년 뉴욕 국제사진센터(ICP)에서 아시아 작가 최초로 <온에어 프로젝트>로 개인전을 개최하여 크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06년 뉴욕 ICP에서 선보인 <온에어프로젝트>의 주요작품들과 최근의 <인디아>시리즈가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그 동안 많은 주목을 받아왔던 <해체>(1991~1995년)시리즈와 <뮤지엄 프로젝트>(1995~2002년)의 핵심작업이 영상으로 전시된다. 따라서 이번 로댕갤러리 전시는 장시간 노출과 이미지 중첩방식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사진매체가 보여줄 수 있는 가능한 방법을 실현하고 있는 김아타의 독특한 사진미학과 함께 존재에 대한 작가의 특유한 동양적 사유방식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출처 - 플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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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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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10:00 - 18:00
토요일 10:00 - 18:00
일요일 10:00 - 18:00
휴관: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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