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body needs art: 송은문화재단 30주년 기념전

송은아트큐브

2019년 9월 10일 ~ 2019년 10월 17일

(재)송은문화재단은 올해 설립 30주년을 맞이하여 초기 송은갤러리 시절부터 오늘날의 송은 아트스페이스와 송은 아트큐브에 이르기까지 재단의 활동을 기록하고, 서로 다른 방식으로 송은을 거쳐간 모든 작가들의 지난 작업들을 돌아보는 30주년 기념전 《Everybody needs art》를 개최한다.

故 송은 유성연 전 이사장이 사재를 출연하여 설립한 송은문화재단은 설립자의 호인 '송은(松隱, 숨어있는 소나무)’과 같이 미술계 젊은 인재들의 전시와 연구활동을 재단 창립 초창기부터 대외적인 홍보 없이 조용하고 꾸준히 지원해왔다. 이번 전시는 송은 아트스페이스(개인전, 그룹전), 송은 아트큐브, 송은 미술대상 및 대상 수상자 개인전, 신사옥의 다섯 가지 섹션으로 분류된 아카이브 자료를 통해 국내 작가, 동시대 미술계 및 대중에게 지속 가능하고 의미 있는 교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온 재단의 활동을 한눈에 살펴보고자 한다.

송은 아트스페이스 그룹전에서는 특정의 젊은 작가들을 소개하는 ‘국가 연계 프로젝트’와 현대미술 컬렉션의 취지와 현황을 소개하는 ‘특별 소장품 전시’를 통해 현대미술과 다양한 문화, 그리고 예술 현장 전반의 흐름에 함께하고자 한 송은문화재단의 시도를 엿볼 수 있다. 송은 아트스페이스 개인전에서는 역량 있는 국내작가들의 도전을 지원하고 국내에 아직 소개되지 않은 해외작가를 선보이고자 정기적으로 기획된 지난 국내외 젊은 작가 개인전 관련 자료를 볼 수 있다. 송은 아트큐브에서는 ‘송은 아트큐브 전시지원’ 공모, 송은미술대상 및 대상 수상자 개인전에서는 ‘송은미술대상’ 공모에 선정된 지난 작가들의 전시 자료를 살펴볼 수 있다. 삼탄 & 송은문화재단 신사옥에서는 건축가 헤르조그 & 드 뫼롱(Herzog & de Meuron(HdM))의 신사옥 관련 기자간담회 영상 및 자료를 통해 2021년 여름 개관 예정인 송은문화재단의 새 공간을 미리 소개한다.

또한, 이번 30주년 기념전시를 위해 2016-2017 송은 아트큐브 전시지원 공모에 선정되었던 지희킴 작가가 전시장 가벽에 실크스크린 작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출처: 송은아트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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