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의 섬세한 필치와 알랑 꼬쉬의 대담한 조형 언어는 한 무대 안에서 서로 다른 이야기를 무언극처럼 펼쳐낸다. 관람객은 작품을 통해 정원의 겉 모습뿐만 아니라 그 안에 숨겨진 생명력과 역동적인 에너지를 온전히 느끼며 자신의 내면에 자리한 기억과 감각을 되살리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 전시는 정원을 가꾸는 것처럼 자신의 기억과 감각을 통해 이야기를 채워 간다면 두 작가의 작품 세계에서 무한한 감동과 영감을 발견할 것이다.
_전시 서문 중, 스윙화이트 대표 차승희
*본 전시에서는 스윙화이트의 전속작가 Alain CAUCHIE, 다나 김 선자 작가의 작품을 담은 시그니처 향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참여 작가: Alain CAUCHIE, 이재훈
총괄기획: 차승희
포스터, 기획보조: 정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