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2기입주작가 결과전 : 류현숙 개인전

북구예술창작소

2015년 7월 25일 ~ 2015년 8월 14일


이번 전시는 2015년 북구예술창작소 2기 입주작가 두 번째 결과전으로 류현숙작가의 개인전이다.

4개월간(2015.3.19~7.18) 북구예술창작소에서 머물면서 그녀는 기존의 작업 성향을 더욱 확장시켜 설치와 회화를 선 보인다. 이선영 평론가는 그녀의 회화를 다음과 같이 얘기한다. “류현숙이 구사하는 색채는 형태가 아닌 텍스추어로 귀결되며, 색채는 촉감과의 결합을 통해 더 많은 뉘앙스를 가진다. 모노톤이지만 농도를 달리하여 단조로운 느낌을 벗어난다. 작가가 집중하는 색채의 실험은 그 무엇으로도 환원될 수 없는 회화의 영역을 위한 선택이다. 작가가 화면과 고독하게 마주하면서 했던 작품과의 대화가 관객에게도 일어나기를 바란다.” 라고 얘기 하면서 그녀의 지고한 반복적 작업에 대해 그녀만의 그림세계를 이야기 한다. 또 다른 성향의 작품인

PC 필름지 위에 펼쳐진 데칼코마니의 확장된 형태는 설치를 통해서 보다 깊이 있는 자연의 느낌을 유도한다. 대형 PC필름지 약30장에 펼쳐진 우연적 효과는 바다를 연상하기도 하고 그로테스크 하면서도 공포스럽기도 하다. 작품에 대한 느낌은 감상자의 몫이지만 우연으로 표현되어지는 그녀의 또 다른 작품 세계를 감상 할 수 있을 것이다.

회화는 대형 캔버스 5점과 PC필름을 이용한 작품 30점이 설치형태로 전시될 예정이다.

많은 관객이 작가와 작품과 교감하기를 바랍니다.


060815 145.5x112cm Acrylic on Canvas 2015​


020815, 100x80.3cm, Acrylic on canvas, 2015


출처 - 북구예술창작소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참여 작가

  • 류현숙

현재 진행중인 전시

머무르는 순간, 흐르는 마음
머무르는 순간, 흐르는 마음

2025년 9월 26일 ~ 2026년 1월 11일

전전긍긍
전전긍긍

2025년 11월 19일 ~ 2026년 1월 31일

이광호 개인전 - The Severance of the Serpent's Neck: 잘려진 뱀의 목
이광호 개인전 - The Severance of the Serpent's Neck: 잘려진 뱀의 목

2025년 12월 9일 ~ 2025년 12월 20일

더 드로잉 : 나에게 드로잉이란
더 드로잉 : 나에게 드로잉이란

2025년 9월 26일 ~ 2026년 2월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