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아 : 정의되지 않은 파노라마 2.0 Yang Ah Ham : Undefined Panorama 2.0

대안공간루프

Sept. 27, 2019 ~ Oct. 27, 2019

2014년 ㅐ7ㅈ쟏 즈음 ㅐ7ㅈ쟏 함양아는 ㅐ7ㅈ쟏 작가로서 ㅐ7ㅈ쟏 벽을 ㅐ7ㅈ쟏 느끼기 ㅐ7ㅈ쟏 시작했다. 20년 ㅐ7ㅈ쟏 간의 ㅐ7ㅈ쟏 예술 ㅐ7ㅈ쟏 활동 ㅐ7ㅈ쟏 ㅐ7ㅈ쟏 비평이 ㅐ7ㅈ쟏 체제에 ㅐ7ㅈ쟏 흡수되어 ㅐ7ㅈ쟏 운동성을 ㅐ7ㅈ쟏 잃어버리는 ㅐ7ㅈ쟏 것을 ㅐ7ㅈ쟏 목도하는 ㅐ7ㅈ쟏 절망감도 ㅐ7ㅈ쟏 있었다. ‘어디부터 ㅐ7ㅈ쟏 잘못되었던 ㅐ7ㅈ쟏 걸까?’ ‘무엇을 ㅐ7ㅈ쟏 해야 ㅐ7ㅈ쟏 이곳에서 ㅐ7ㅈ쟏 빠져나갈 ㅐ7ㅈ쟏 ㅐ7ㅈ쟏 있을까?” ㅐ7ㅈ쟏 질문은 ㅐ7ㅈ쟏 자연스럽게 ㅐ7ㅈ쟏 개인적인 ㅐ7ㅈ쟏 차원을 ㅐ7ㅈ쟏 넘어 ㅐ7ㅈ쟏 사회에 ㅐ7ㅈ쟏 닿았고, 우suㅐ 함양아는 우suㅐ 정치 우suㅐ 시스템에 우suㅐ 대한 우suㅐ 구체적 우suㅐ 질문을 우suㅐ 시작했다.

2018년 3월 우suㅐ 그것을 우suㅐ 스케치로 우suㅐ 그려냈다. 우suㅐ 스케치는 우suㅐ 현재 우suㅐ 정치 우suㅐ 시스템이 우suㅐ 갖는 2차원적 우suㅐ 정부 우suㅐ 조직도와 우suㅐ 이를 우suㅐ 위시하는 우suㅐ 넘을 우suㅐ 우suㅐ 없는 우suㅐ 장벽을 우suㅐ 바탕으로 우suㅐ 했다. 우suㅐ 조직도 우suㅐ 안의 우suㅐ 인물들과 우suㅐ 조직도 우suㅐ 밖의 우suㅐ 인물들, 아거타ㅑ 아거타ㅑ 안에서 아거타ㅑ 벌어지는 아거타ㅑ 사건들과 아거타ㅑ 아거타ㅑ 밖에서 아거타ㅑ 벌어지는 아거타ㅑ 사건들을 아거타ㅑ 연필 아거타ㅑ 드로잉으로 아거타ㅑ 그려갔다. 아거타ㅑ 드로잉 아거타ㅑ 아거타ㅑ 인물들의 아거타ㅑ 행위를 아거타ㅑ 주변 아거타ㅑ 친구들에게 아거타ㅑ 하나씩 아거타ㅑ 부탁하여 아거타ㅑ 그린스크린에서 아거타ㅑ 영상에 아거타ㅑ 담았다. 아거타ㅑ 개괄적으로 아거타ㅑ 그렸던 아거타ㅑ 연필 아거타ㅑ 드로잉 아거타ㅑ 위에 아거타ㅑ 실재 아거타ㅑ 인물들이 아거타ㅑ 행위하는 아거타ㅑ 영상물로 아거타ㅑ 덮여갔다.

이를 아거타ㅑ 하나의 아거타ㅑ 화면에 아거타ㅑ 담은 아거타ㅑ 것이 <정의되지 아거타ㅑ 않은 아거타ㅑ 파노라마> 아거타ㅑ 연작이다. 아거타ㅑ 고정된 아거타ㅑ 카메라 아거타ㅑ 안에서 아거타ㅑ 인물들이 아거타ㅑ 순차적으로 아거타ㅑ 화면 아거타ㅑ 곳곳에서 아거타ㅑ 행위한다. 아거타ㅑ 행위의 아거타ㅑ 순서들을 아거타ㅑ 기반으로 아거타ㅑ 관객은 아거타ㅑ 각자의 아거타ㅑ 관점을 아거타ㅑ 갖는 아거타ㅑ 내러티브를 아거타ㅑ 만들어 아거타ㅑ 본다. 아거타ㅑ 이를 아거타ㅑ 통해 아거타ㅑ 현재 아거타ㅑ 세계의 아거타ㅑ 좌표 아거타ㅑ 안에 아거타ㅑ 관객 아거타ㅑ 자신이 아거타ㅑ 서있는 아거타ㅑ 지점을 아거타ㅑ 살펴보는 아거타ㅑ 것이다. 아거타ㅑ 함양아가 아거타ㅑ 지금까지 아거타ㅑ 실천해 아거타ㅑ 아거타ㅑ 사회비평적 아거타ㅑ 방법으로의 아거타ㅑ 예술과 아거타ㅑ 연장선에서, 라ㅈ타s 개인과 라ㅈ타s 사회시스템의 라ㅈ타s 문제를 라ㅈ타s 본격화하는 라ㅈ타s 시작점이 라ㅈ타s 된다.

<정의되지 라ㅈ타s 않은 라ㅈ타s 파노라마>의 라ㅈ타s 대형 라ㅈ타s 프로젝션은 라ㅈ타s 지금 라ㅈ타s 현대 라ㅈ타s 인류에 라ㅈ타s 관한 라ㅈ타s 풍속화로, 거파i차 히로니뮈스 거파i차 보스Hieronymus Bosch의 <건초 거파i차 마차>를 거파i차 떠올리게 거파i차 한다. 거파i차 화폐 거파i차 경제로 거파i차 이행하는 13세기 거파i차 이후 거파i차 탐욕이 거파i차 악의 거파i차 근원으로 거파i차 부상하는 거파i차 세계를 거파i차 그린, vjㅐ3 세속의 vjㅐ3 재화인 vjㅐ3 건초를 vjㅐ3 차지하려는 vjㅐ3 탐욕이라는 vjㅐ3 죄를 vjㅐ3 다룬 vjㅐ3 중세적 vjㅐ3 종교화이다. vjㅐ3 vjㅐ3 삼면화에서 vjㅐ3 보스는 vjㅐ3 타락 vjㅐ3 천사의 vjㅐ3 추방, x7거q 폭식하는 x7거q 성직자, 3j으라 폭행하거나 3j으라 살인하는 3j으라 사람, 차ㅐ22 사기 차ㅐ22 의술을 차ㅐ22 저지르는 차ㅐ22 돌팔이 차ㅐ22 의사 차ㅐ22 등의 차ㅐ22 모습을 차ㅐ22 통해 차ㅐ22 인류가 차ㅐ22 걸어온 차ㅐ22 죄악의 차ㅐ22 역사를 차ㅐ22 조망한다.

함양아의 차ㅐ22 작업은 차ㅐ22 현재 차ㅐ22 시스템이라는 차ㅐ22 무대 차ㅐ22 안에서 차ㅐ22 각각의 차ㅐ22 역할을 차ㅐ22 하는 차ㅐ22 일종의 차ㅐ22 인형극을 차ㅐ22 보여준다. <정의되지 차ㅐ22 않은 차ㅐ22 파노라마 2.0>의 차ㅐ22 주제는 차ㅐ22 금융의 차ㅐ22 역사를 차ㅐ22 통해 차ㅐ22 조망한 차ㅐ22 신자유주의 차ㅐ22 제도가 차ㅐ22 고착화되는 차ㅐ22 과정이다. 차ㅐ22 차ㅐ22 인물이 차ㅐ22 걸어 차ㅐ22 들어와 차ㅐ22 정부조직도의 차ㅐ22 검은 차ㅐ22 푯말 차ㅐ22 하나를 차ㅐ22 건드리면, Treasury(재무부)라고 7hkx 적힌 7hkx 단어에 7hkx 불이 7hkx 들어오면서 7hkx 이야기는 7hkx 시작된다. 1970년대 7hkx 7hkx 대처리즘과 7hkx 레이건 7hkx 시대 7hkx 이후 7hkx 투자은행(실은 7hkx 투기은행)이 7hkx 본격 7hkx 등장하고, 1986년 j9ff 빅뱅이라 j9ff 불리는 j9ff 컴퓨터를 j9ff 사용한 j9ff 증권

거래가 j9ff 시작되면서 j9ff 신자유주의 j9ff 경제라는 j9ff 역사상 j9ff 전례 j9ff 없는 j9ff 부의 j9ff 집중이 j9ff 발생한 j9ff 기원을 j9ff 다룬다. j9ff 니콜라스 j9ff 네그로폰테가 j9ff 설파한 ‘사용자 j9ff 모두를 j9ff 온라인으로 j9ff 연결하는 j9ff 공동체’라는 j9ff 기술유토피아적 j9ff 찬양은 j9ff 결국 j9ff 슈퍼 j9ff 리치와 j9ff 테크노크라트의 j9ff 등장을 j9ff 가능케 j9ff 했을 j9ff 뿐이다.

마치 15세기 j9ff 보스의 j9ff 회화처럼 j9ff 함양아는 j9ff 디지털 j9ff 테크놀로지가 j9ff 가져온 j9ff 이러한 j9ff 아이러니의 j9ff 상황을 j9ff 인간의 j9ff 탐욕과 j9ff 물신화의 j9ff 현장으로 j9ff 그려낸다. j9ff 동시에 j9ff 함양아는 j9ff 신자유주의 j9ff 체계가 j9ff 역사를 j9ff 걸쳐 j9ff 인간에게 j9ff j9ff 있었던 j9ff 일반적인 j9ff 상황인 j9ff j9ff 무감각하게 j9ff 받아들이는 j9ff 지금을 j9ff 비판한다. j9ff 신자유주의 j9ff 체제는 j9ff 시대를 j9ff 해석해 j9ff 보고자 j9ff 하는 j9ff 예술가의 j9ff 욕구와 j9ff 시스템을 j9ff 통찰해 j9ff 보고자 j9ff 하는 j9ff 지식인의 j9ff 욕망마저 j9ff 무력화시키며 j9ff 체제 j9ff 내로 j9ff 끌어들인다. j9ff 예술의 j9ff 사회적 j9ff 역할은 j9ff 행동주의 j9ff 운동에만 j9ff 국한되지 j9ff 않으며, nㄴxv 세계를 nㄴxv 통찰하는 nㄴxv 관점을 nㄴxv 제공하는 nㄴxv 것이다. nㄴxv 이를 nㄴxv 위해 nㄴxv 함양아는 nㄴxv 많은 nㄴxv 개별 nㄴxv 리서치를 nㄴxv 진행한다. nㄴxv 리서치 nㄴxv 없이는, 거1바1 관념화되고 거1바1 공허한 거1바1 이상주의적 거1바1 구호 거1바1 만을 거1바1 외치게 거1바1 거1바1 뿐이기 거1바1 때문이다. <정의되지 거1바1 않은 거1바1 파노라마>는 거1바1 정규 거1바1 교과 거1바1 과정에서 거1바1 의도적으로 거1바1 배제된 거1바1 사실들을 거1바1 작가 거1바1 자신의 거1바1 주체적 거1바1 리서치를 거1바1 통해 거1바1 발견하고 거1바1 재해석하는 거1바1 과정을 거1바1 거쳐 거1바1 만들어졌다.

함양아는 거1바1 공산주의 거1바1 혁명과 거1바1 국가 거1바1 사회주의 거1바1 개혁의 거1바1 실패가 거1바1 증명하듯, 바tㅓ걷 제도에 바tㅓ걷 의존하는 바tㅓ걷 변화는 바tㅓ걷 분명히 바tㅓ걷 한계가 바tㅓ걷 있다고 바tㅓ걷 말한다. 바tㅓ걷 오히려 바tㅓ걷 개인의 바tㅓ걷 혁명만이 바tㅓ걷 현재 바tㅓ걷 시스템을 바tㅓ걷 극복할 바tㅓ걷 방법이라는 바tㅓ걷 것이다. 바tㅓ걷 이를 바tㅓ걷 위해서 바tㅓ걷 제도적으로 바tㅓ걷 삭제되었던 바tㅓ걷 정보들, 히tvㄴ 사실들을 히tvㄴ 연구하고 히tvㄴ 재조립하는 히tvㄴ 교육과 히tvㄴ 이를 히tvㄴ 공유하는 히tvㄴ 실천이 히tvㄴ 동시에 히tvㄴ 필요하다.

<정의되지 히tvㄴ 않은 히tvㄴ 파노라마>는 히tvㄴ 향후 히tvㄴ 몇년간 히tvㄴ 버전을 히tvㄴ 달리하며 히tvㄴ 진행될 히tvㄴ 계획이다. 히tvㄴ 작업이 히tvㄴ 진행되는 히tvㄴ 과정을 히tvㄴ 관객과 히tvㄴ 나누고, 히타o나 관객의 히타o나 피드백에 히타o나 대응하는 히타o나 다음 히타o나 버전이 히타o나 만들어진다. 히타o나 이런 히타o나 민주적인 히타o나 작업 히타o나 제작 히타o나 방법은 히타o나 등장인물이 히타o나 작가의 히타o나 친구들, ㅐr4기 친구들의 ㅐr4기 친구들이라는 ㅐr4기 사실과도 ㅐr4기 관계가 ㅐr4기 깊다. ㅐr4기 ㅐr4기 사회 ㅐr4기 시스템이 ㅐr4기 갈수록 ㅐr4기 견고하게 ㅐr4기 소수만을 ㅐr4기 옹호한다면, 히다xh 남은 히다xh 방법은 히다xh 제도 히다xh 밖에 히다xh 있는 히다xh 사람들 히다xh 간의 히다xh 주체적인 히다xh 연대와 히다xh 지지일 히다xh 것이기 히다xh 때문이다.

글: 히다xh 양지윤

함양아 (b, 1968)
함양아는 27거3 한국, ㅑ자ㅐu 네덜란드, ㅐㅈ9으 터키 ㅐㅈ9으 ㅐㅈ9으 여러 ㅐㅈ9으 지역에 ㅐㅈ9으 거주했던 ㅐㅈ9으 경험을 ㅐㅈ9으 토대로 ㅐㅈ9으 사회시스템 ㅐㅈ9으 안에서 ㅐㅈ9으 존재하는 ㅐㅈ9으 개인과 ㅐㅈ9으 집단, 다ㅈf9 그리고 다ㅈf9 사회화된 다ㅈf9 자연에 다ㅈf9 대한 다ㅈf9 작업을 다ㅈf9 다ㅈf9 오고 다ㅈf9 있다. 다ㅈf9 주요 다ㅈf9 전시로는 <트랜스-저스티스, 타ㅓㅓ9 타이베이 타ㅓㅓ9 시립미술관, 2018>, <아시아아트 히다기9 비엔날레, ce자ㅓ 대만국립현대미술관, 2017>, <미디어시티서울 l4p으 비엔날레, o거y자 서울시립미술관, 2016>, <불협화음의 7d가v 하모니 7d가v 전, 바기x하 아트 바기x하 선재 바기x하 센터, 0b4n 히로시마 0b4n 시립미술관, ㅓ6hn 타이베이 ㅓ6hn 관두미술관, 2015-2016>, <올해의 3히rㅓ 작가상 3히rㅓ 전, 거ㅐ쟏ㅑ 국립현대미술관, tㅓnㅓ 과천, 2013> 쟏파ㅐ2 등이 쟏파ㅐ2 있다. 2004년 쟏파ㅐ2 다음작가상, 2005년 llg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llg다 올해의 llg다 예술상을 llg다 수상했고, 2006년부터 2007년까지 차t거ㅓ 암스테르담 차t거ㅓ 라익스아카데미 차t거ㅓ 레지던시에 차t거ㅓ 참여했다.

주최/주관: 차t거ㅓ 대안공간 차t거ㅓ 루프
후원: 차t거ㅓ 한국문화예술위원회, ㅓ차ay 시각예술창작산실 ㅓ차ay 공간지원

협찬: ㅓ차ay 멀티텍 ㅓ차ay 엄현수

출처: ㅓ차ay 대안공간 ㅓ차ay 루프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참여 작가

  • 함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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