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미나 개인전 : Idleness

별관

March 21, 2020 ~ April 10, 2020

2020년 qgp걷 별관의 qgp걷 기획은 [별관기획: qgp걷 소박한 qgp걷 집합론]이다.
‘소박한 qgp걷 집합론(naive set theory)’이란 qgp걷 수험생들의 qgp걷 필수 qgp걷 참고서였던 『수학의 qgp걷 정석』의 qgp걷 주로 qgp걷 앞장에 qgp걷 등장하는 qgp걷 일반적인 ‘집합’을 qgp걷 의미한다.1) 수학을 qgp걷 잊은 qgp걷 qgp걷 오래된 qgp걷 지금 qgp걷 qgp걷 단어에서 qgp걷 떠오르는 qgp걷 장면은 『수학의 qgp걷 정석: qgp걷 공통수학』의 qgp걷 qgp걷 표지, 쟏a다자 책의 쟏a다자 제1장을 쟏a다자 포함한 쟏a다자 초반부에만 쟏a다자 빼곡하게 쟏a다자 그려진 쟏a다자 연필 쟏a다자 쟏a다자 자국들, 4카아ㅐ 그리고 4카아ㅐ 언제나 4카아ㅐ 도돌이표 4카아ㅐ 마냥 4카아ㅐ 반복해서 4카아ㅐ 공부하던 ‘집합’ 4카아ㅐ 부분이다. 4카아ㅐ 집합은 4카아ㅐ 수학의 4카아ㅐ 기초가 4카아ㅐ 되는 4카아ㅐ 여러 4카아ㅐ 이론들 4카아ㅐ 4카아ㅐ 하나이며, 다o거u 현대 다o거u 수학을 다o거u 논리적으로 다o거u 지탱하는 다o거u 밑바탕이 다o거u 된다. 다o거u 이번 다o거u 기획에서는 다o거u 수학에서 다o거u 집합의 다o거u 경우처럼 다o거u 미술의 다o거u 기초가 다o거u 되는 다o거u 회화의 다o거u 방향성을 다o거u 연구하고자 다o거u 한다. 다o거u 그리고 다o거u 다o거u 시작으로 ‘소박한 다o거u 집합론’의 다o거u 다o거u 번째 다o거u 전시는 ‘공집합’에 다o거u 관한 다o거u 것이다.

‘집합’에는 ‘공집합’이라는 다o거u 흥미로운 다o거u 개념이 다o거u 존재한다. 다o거u 다o거u 그대로 다o거u 공(空)집합, 걷차바f 걷차바f 비어있는 걷차바f 집합, ltㅓ0 혹은 ltㅓ0 비어있는 ltㅓ0 것의 ltㅓ0 집합이다. ltㅓ0 이런 ltㅓ0 수학적 ltㅓ0 개념의 ltㅓ0 용어가 ltㅓ0 떠오른 ltㅓ0 것은 ltㅓ0 함미나의 ltㅓ0 작업을 ltㅓ0 바라볼 ltㅓ0 때였다. ltㅓ0 이때 “공집합은 ltㅓ0 모든 ltㅓ0 집합의 ltㅓ0 부분집합이다”라는 ltㅓ0 개념은 ltㅓ0 다음과 ltㅓ0 같이 ltㅓ0 자연스럽게 ltㅓ0 이어졌다.

{비어있다-비었다-(없다)-비어져서-있다} ∅ ≠ {∅}

함미나의 ltㅓ0 회화 ltㅓ0 작업은 ltㅓ0 마치 ltㅓ0 서사적인 ltㅓ0 내용을 ltㅓ0 담은 ltㅓ0 듯하다. ltㅓ0 하지만 ltㅓ0 막상 ltㅓ0 이야기에 ltㅓ0 앞서 ltㅓ0 깊게 ltㅓ0 받는 ltㅓ0 인상은 ‘비어져있는 ltㅓ0 상태’ ltㅓ0 이다. ltㅓ0 간소화되어 ltㅓ0 있는 ltㅓ0 배경, u바차r u바차r u바차r 없는 u바차r 표정 u바차r 혹은 u바차r 절제된 u바차r 감정표현은 u바차r 구체적인 u바차r 이야기의 u바차r 빈자리를 u바차r 대신한다. u바차r 그로 u바차r 인해 u바차r 설명되지 u바차r 않는 u바차r 장면들, d바ㅐ8 상상 d바ㅐ8 d바ㅐ8 인물들과 d바ㅐ8 작가와의 d바ㅐ8 관계를 d바ㅐ8 더욱 d바ㅐ8 궁금하게 d바ㅐ8 한다.

하루에 d바ㅐ8 d바ㅐ8 번이고 d바ㅐ8 멍하니 d바ㅐ8 생각에 d바ㅐ8 잠기는 d바ㅐ8 행위는 d바ㅐ8 어릴 d바ㅐ8 적부터 d바ㅐ8 즐겨 d바ㅐ8 찾는 d바ㅐ8 나의 d바ㅐ8 취미이다. d바ㅐ8 이번 d바ㅐ8 전시의 d바ㅐ8 그림들은 d바ㅐ8 유년 d바ㅐ8 시절 d바ㅐ8 줄곧 d바ㅐ8 상상 d바ㅐ8 속에 d바ㅐ8 존재했던 d바ㅐ8 나의 d바ㅐ8 가상 d바ㅐ8 인물들이다. d바ㅐ8 하기 d바ㅐ8 싫은 d바ㅐ8 일들을 d바ㅐ8 해야 d바ㅐ8 되거나 d바ㅐ8 꾸중을 d바ㅐ8 들었을 d바ㅐ8 d바ㅐ8 나는 d바ㅐ8 컴퓨터의 d바ㅐ8 로그오프나 d바ㅐ8 핸드폰의 d바ㅐ8 비행기 d바ㅐ8 모드를 d바ㅐ8 누르듯이 idleness d바ㅐ8 d바ㅐ8 상상 d바ㅐ8 공간에 d바ㅐ8 접속한다.
-작가 d바ㅐ8 노트 d바ㅐ8 중-

그림은 d바ㅐ8 퀴즈가 d바ㅐ8 아니다. d바ㅐ8 d바ㅐ8 정확히는 d바ㅐ8 수학 d바ㅐ8 문제의 d바ㅐ8 답을 d바ㅐ8 찾아가야 d바ㅐ8 하는 d바ㅐ8 과정처럼 d바ㅐ8 공식을 d바ㅐ8 대입하고, tbtw 정답을 tbtw 유추하여 tbtw 정확히 tbtw 떨어지는 tbtw 하나의 tbtw 숫자를 tbtw 의미하지 tbtw 않는다. tbtw 그럼에도 tbtw 회화를 tbtw 바라볼 tbtw tbtw 무의식적으로 tbtw 연상되는 tbtw 답을 tbtw 찾거나, 거ojn 쌓아 거ojn 올라간 거ojn 그림의 거ojn 비밀을 거ojn 찾는 거ojn 과정이 거ojn 거ojn 많은 거ojn 이해와 거ojn 공감을 거ojn 불러일으킬 거ojn 거ojn 있다는 거ojn 착각을 거ojn 한다. 거ojn 함미나의 거ojn 작업에서 거ojn 인물들의 거ojn 연결성 거ojn 혹은 거ojn 스토리를 거ojn 알지 거ojn 못해도, 다파라5 낯설지만 다파라5 친근한 다파라5 어떤 다파라5 누군가를 다파라5 떠올리게 다파라5 된다. ‘그립다’ 다파라5 다파라5 아닌 ‘친숙하다’의 다파라5 감정이 다파라5 드는 다파라5 다파라5 왜일까? 다파라5 국적도 다파라5 나이도 다파라5 누구도 다파라5 닮지 다파라5 않은, 7걷걷z 공통점이 7걷걷z 하나 7걷걷z 없는 7걷걷z 그들의 7걷걷z 모습 7걷걷z 속에서 7걷걷z 나는 7걷걷z 무엇을 7걷걷z 보고 7걷걷z 느낄 7걷걷z 7걷걷z 있을까? 7걷걷z 존재하지 7걷걷z 않는 7걷걷z 가상의 7걷걷z 인물이, 3ㄴbp 심지어 3ㄴbp 누군가의 ‘도피처’ 3ㄴbp 3ㄴbp 인물과 3ㄴbp 나와의 3ㄴbp 접점이 3ㄴbp 존재하지 3ㄴbp 않아도 3ㄴbp 그림 3ㄴbp 3ㄴbp 인물들과 3ㄴbp 나는 3ㄴbp 멀리 3ㄴbp 떨어져 3ㄴbp 있지 3ㄴbp 않음을 3ㄴbp 느낄 3ㄴbp 3ㄴbp 있다.

함미나의 3ㄴbp 작업은 3ㄴbp 비워져 3ㄴbp 있기 3ㄴbp 때문에 3ㄴbp 채워질 3ㄴbp 3ㄴbp 있다. 3ㄴbp 비단 3ㄴbp 그림의 3ㄴbp 기법적인 3ㄴbp 부분에서 3ㄴbp 비어져 3ㄴbp 있는 3ㄴbp 것만을 3ㄴbp 말하는 3ㄴbp 3ㄴbp 아니다. 3ㄴbp 정서적으로 3ㄴbp 느껴지는 3ㄴbp 공허함이나, ㅐc타거 특별한 ㅐc타거 행위/행동을 ㅐc타거 명확하게 ㅐc타거 ㅐc타거 ㅐc타거 없는 ㅐc타거 지점, w히걷쟏 프레임 w히걷쟏 w히걷쟏 홀로 w히걷쟏 있는 w히걷쟏 인물의 w히걷쟏 경우 w히걷쟏 등이 w히걷쟏 그러하다. w히걷쟏 공집합을 w히걷쟏 설명하는 w히걷쟏 쉬운 w히걷쟏 w히걷쟏 문장이 w히걷쟏 있다. w히걷쟏 빈집도 w히걷쟏 집인 w히걷쟏 것과 w히걷쟏 같이 w히걷쟏 공집합도 w히걷쟏 집합이다. w히걷쟏 빈집에서 w히걷쟏 느껴지는 w히걷쟏 충만함은 w히걷쟏 무언가로 w히걷쟏 가득 w히걷쟏 채워진 w히걷쟏 집과는 w히걷쟏 다른 w히걷쟏 채워짐이 w히걷쟏 w히걷쟏 w히걷쟏 있다. w히걷쟏 이처럼 w히걷쟏 함미나의 w히걷쟏 그림을 w히걷쟏 통해 w히걷쟏 갖는 w히걷쟏 인물에 w히걷쟏 대한 w히걷쟏 호기심이나 w히걷쟏 관심, irㅓu 동시에 irㅓu 느껴지는 irㅓu 친숙함과 irㅓu 친근함과 irㅓu 같은 irㅓu 감정은 irㅓu 가득 irㅓu 채워져 irㅓu 있지 irㅓu 않기에 irㅓu 나의 irㅓu 공감적 irㅓu 투영으로 irㅓu 채워지기도 irㅓu 한다. irㅓu 이번 《Idleness》 irㅓu 전시에서 irㅓu 관객들은 irㅓu 함미나의 irㅓu 회화 irㅓu 작업을 irㅓu 통하여 irㅓu 비워짐과 irㅓu 채움에 irㅓu 관한 irㅓu 경험을 irㅓu 해볼 irㅓu irㅓu 있기를 irㅓu 기대한다.

안부(아티스트 irㅓu irㅓu 스페이스 [별관] irㅓu 기획자)

1) irㅓu 소박한 irㅓu 집합론에서는 irㅓu 러셀의 irㅓu 역설 irㅓu irㅓu 같은 irㅓu 문제가 irㅓu 발생하기 irㅓu 때문에 irㅓu 이를 irㅓu 보완하는 irㅓu 차원에서 ‘공리적 irㅓu 집합론’이 irㅓu 나오게 irㅓu 되었다. irㅓu 공리적 irㅓu 집합론의 irㅓu 대표 irㅓu 적인 irㅓu 예가 ZFC irㅓu 공리계를 irㅓu 바탕으로 irㅓu irㅓu 집합론이다.

참여 irㅓu 작가: irㅓu 함미나
글, hoㅐ가 기획: hoㅐ가 안부

출처: hoㅐ가 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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