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 잼 - 36시간의 재미와 공포

아트선재센터

2019년 10월 18일 ~ 2019년 10월 20일

아트선재센터는 《나는너를중세의미래한다1》와 연계하여 프로그램 <필름 잼 - 36시간의 재미와 공포>를 개최합니다. 스크리닝과 전시 투어, 아티스트 토크, DJ 세트 4가지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18일 정오에서 20일 자정까지 연이어 진행됩니다.

전시를 기획한 야콥 파브리시우스는 전시에 투영된 텍스트나 문학적 레이어에 그치지 않고 큐레이터이자 저술가, 호러 전문가인 야콥 릴레모세와 함께 전시 주제와 연관이 있는 영화를 선정하여 전시에 또 다른 내러티브를 형성합니다. 야콥 파브리시우스가 선택한 첫 번째 영화는 <오 럭키 맨!>(1973)입니다. 이에 화답하여 야콥 릴레모세가 두 번째 영화를 추천하였고, 이러한 릴레이 추천 방식이 반복되어 12편의 영화가 선정되었습니다. 이번 스크리닝 프로그램에서는 참여작가 강정석이 추천한 한국 영화 두 편이 더해져 총 14편의 영화를 상영합니다.

영화 상영과 더불어 야콥 파브리시우스가 전시를 직접 소개하는 <한밤의 전시 투어>와 참여작가 마크 본 슐레겔의 아티스트 토크 <메인스트림을 꿈꾸며>가 열립니다. 마크 본 슐레겔은 토크에서 자신의 작업에 드러나는 문학적 요소를 공상과학과 개념 미술의 맥락에서 소개할 예정입니다. 두 프로그램의 참여를 희망하시는 분은 아래 링크를 통해 신청해주세요.

토크 이후 <오 럭키 맨!> 상영과 함께 하는 최태현의 디제이 세트로 프로그램은 마무리됩니다.


프로그램

필름 잼 스크리닝
일시: 2019. 10. 18 (금) 오후 12시 – 10. 20 (일) 오전 12시
장소: 아트선재센터 B1층 아트홀

한밤의 전시 투어: 야콥 파브리시우스
일시: 2019. 10. 18 (금) 오후 11시

아티스트 토크: 마크 본 슐레겔 - 메인스트림을 꿈꾸며
일시: 2019. 10. 19 (토) 오후 6시
작가 소개: 비평가이자 문학 이론가, 공상과학 소설가이기도 한 슐레겔은 뉴욕대학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수여하였으며, 90년대 메인스트림에서 벗어난 “픽토크리티컬” 문학 이론과 공상 과학 소설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토크는 슐레겔의 저서 『리얼로미터』(2009)와 『메인스트림을 꿈꾸며』(2013)를 통해 문학이 고유의 이론을 성립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현실을 구축하고자 한 작가의 이론을 논합니다.

<오 럭키 맨!>(1973) & 최태현 DJ 세트
일시: 2019. 10. 19 (토) 오후 9시

사전 프로그램 신청하기
http://artsonje.art/filmjam


운영 상황에 따라 상영시간이 다소 변경될 수 있습니다.
신분증 미지참 시 청소년관람불가 영화의 관람이 제한됩니다.
일부 영화는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장면을 포함합니다.
<한밤의 전시 투어>와 <아티스트 토크: 마크 본 슐레겔>은 영한 순차통역이 제공됩니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1층 프로젝트 스페이스에 휴게 공간이 마련됩니다.
아트홀과 전시장 내에는 음식과 음료 반입이 불가합니다.

주최: 아트선재센터

출처: 아트선재센터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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