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미텔 TouchMETell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April 4, 2023 ~ Oct. 1, 2023

우리는 하루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과 만지고 있나요? 손을 잡는 것은 친밀함의 행위입니까? 이번 전시 <터치미텔>에서는 당신의 감정을 지각하는 것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터치미텔의 작가 멜라니 보나요는 우리는 매우 대뇌의 세계에 살고 있으며 온라인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고 종종 몸을 꺼버린다고 말합니다. 현재의 감정상태에 귀를 기울이면 감정 지능 또한 키워질 수 있습니다. 이것은 자신의 감정을 진정으로 알 수 있는 기회입니다. 보나요는 점점 더 소외되고 상품 중심적인 경험에서 접촉과 친밀함의 의미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것은 팬데믹 기간 동안 제한되었던 신체 접촉과 고립을 감안할 때 접촉과 친밀감을 강조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전시장의 구성물은 사람들이 동그랗게 손을 마주 잡고 빙글빙글 도는 원형의 형태에서 가져왔습니다. 그들의 형태처럼 서로가 서로에게 퍼즐처럼 맞춰질 수 있습니다. 놓여있는 구조물들은 납작한 형태의 베개와 둥글게 솟은 섬 형태로 이루어집니다. 푹신한 공간에서 감각은 활성화 되고 촉각을 통해 생각하도록 권장합니다. 이 전시는 몸을 자기 조절 및 주체의 상태로 되돌리기 위해 자신이 무엇을 편안하게 느끼는지 깨닫고 인정하는 것에 대한 것 입니다. 그 편안함 속에서 우리가 안전하다고 느낄 때 우리는 서로 더 공감하고, 친절해 질 수 있습니다.

작가 소개

멜라니 보나요(1978년생, 네덜란드 헤를렌 출생)는 스스로를 개인이 아닌 그들이라 소개합니다. 그들은 미술가이자 영화 제작자이면서, 성학(性學)적 보디워커이자, 마음과 신체를 잇는 성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코치이며 교육자, 포옹 워크샵 진행자, 그리고 동물권 운동가로 활동합니다. 그들은 비디오, 퍼포먼스, 사진 및 설치를 통해 파괴적인 자본주의의 체계 속 공존이라는 난제를 탐구하고, 점점 더 메말라가는 기술 세계에서 침식되어 가는 친밀감과 소외라는 주제를 다룹니다. 그들은 기술적인 발전과 상품에 기반한 쾌락이 어떻게 소외감을 증가시키고 개인의 소속감을 제거하는지 연구합니다. 그들의 작업은 인간이 성에 대해 가지고 있는 태도, 친밀감, 감정을 다시 연결하고 탐구하는 반자본주의적 방법을 제시합니다. 보나요의 실험 다큐멘터리는 종종 불법적 수단이나 문화적 배척으로 인해 사회의 변두리에서 살거나 일하는 공동체들을 등장시키며, 강력한 공동체 의식과 평등, 몸의 정치학을 바탕으로 안이한 사고에 내재한 역설들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참여작가: 멜라니 보나요

출처: 서울시립미술관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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