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핑 더 퓨처는 리투아니아 신예작가 4인의 셀렉션이다. 각기 다른 국가에서 제작되었지만 길고 느린 리듬, 인간과 비인간 사이의 관계가 변형되고 의문시되는 근(近)미래에 관한 사색으로 유사한 영화언어와 주제의식을 공유하고 있다. 이에 빠르게 변화하는 지구의 현재 상태와 억압적인 군사시설 상호간의 관계에 대한 점검, 현실경제 연구, 저가 유흥거리의 유혹, 욕망의 정치학과 그에 뒤따르는 초현실적인 판타지들과 같이 지구 온난화에 관련한 다양한 서사에 담긴 주제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는 오늘날 우리가 목도하고 있는 바, 과거의 구조들이 어떻게 미래로 변모되고 있는지에 대한 논의의 장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유르가 자부케이트
일시: 2018년 4월 29일 (일) 15:00
장소: 모퉁이극장
티켓: 1만원
게스트: 유르가 자부케이트(큐레이터), 에밀리아 슈카눌리트(영화감독), 핍 초도로프(동국대 영화학과 교수)
프로그램
모든 것이 자연, 게르다 크루타야, 20분
작동하는 것으로의 욕망, 게르다 팔리우시트, 13분
인어, 에밀리아 슈카눌리트, 12분
자기만의 방, 유르가 자부케이트, 24분
출처 : 모퉁이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