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꽃 피고 지고

전북도립미술관

2020년 5월 6일 ~ 2020년 6월 7일

4·19혁명 60주년을 맞아, 동학농민혁명과 그 후예들이 갈구한 자유와 해방에 관한 의기를 ‘개인적 역사’의 시점으로 담아낸 기획전이다. 사람의 감각이 상처 때문에 아플 때 예민하게 깨어나듯이 예술도 문제 속에서 예술의 담론이 새롭게 출발한다.

<진달래꽃 피고 지고> 전시 명은 이영도(1916~1976) 시인이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된 사람들에게 살아남아 있는 자가 느끼는 슬픔과 미안함을 진달래에 비유한 시에서 출발했다.

내 땅에 박은 거대한 뿌리에 대한 자각과 자유에 대한 갈망을 미술언어로 표현한 작품들과 이영도(1916~1976)·김수영(1921~1968)·신동엽(1930~1969)·안도현(1961~ ) 시인의 아포리즘적 시구로 자유의 가치를 녹여냈다.

우리가 역사를 들춰서 반추하는 것은, 현재의 일상을 잠식하고 있는 무감각을 일깨워서 지금 위치를 제대로 파악하고 불확실한 미래를 창조적으로 상상하고자 하는 것이다.

참여작가
박성준, 김광진, 김영란, 박경식, 박하선, 서용선, 이기홍, 김진주, 김혜원, 노주련, 신정균, 이우성, 전북일보, 조혜진

출처: 전북도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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