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백자, 군자지향 君子志向>전은 한국 미술의 큰 줄기인 조선백자 전체를 총괄하는 전시입니다. 전시에서는 500여 년간 만들어진 수많은 종류의 백자를 '청화백자', '철화/동화백자', '순백자'로 간결하게 나누어 조선백자의 다채로움을 살필 수 있습니다. 또한 왕실, 사대부가 사용한 고급백자와 민간이 사용한 지방백자까지 폭넓게 전시하여 그 안에 깃든 군자의 품성을 전합니다.
재개관 이후 리움미술관의 첫 고미술 기획전시이자 개관 이후 첫 도자기 기획전시인 이 전시에서는 리움미술관 소장품을 비롯해 국내 8개 기관과 일본 6개 기관의 대표작이 출품됩니다. 특히 국보 10점, 보물 21점이 출품되어 국가지정문화재 조선백자의 절반 이상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수한 한국 도자 컬렉션을 보유한 오사카시립 동양도자미술관이 전시의 특별협력기관으로 참여해 소장품 20여 점을 선보여 풍성함을 더합니다.
출처: 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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