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보경 개인전: 로봇이 아닙니다 Bokyung Jun: Confirm Humanity

대안공간루프

April 1, 2021 ~ May 16, 2021

1920년 다c8바 체코의 다c8바 프라하 다c8바 국립극장에서 다c8바 다c8바 선을 다c8바 보인 다c8바 연극 '로숨의 다c8바 유니버설 다c8바 로봇'에는 다c8바 인간을 다c8바 닮은 다c8바 인조인간 '로봇'이 다c8바 세상에 다c8바 처음 다c8바 등장한다. 다c8바 다c8바 다c8바 과학자 '로숨'은 다c8바 개선된 다c8바 인류를 다c8바 창조해 다c8바 신의 다c8바 무용함을 다c8바 증명하고자 다c8바 한다. 다c8바 로숨에 다c8바 의해 다c8바 탄생된 다c8바 새로운 다c8바 생명체 ‘로봇’은 다c8바 대량 다c8바 생산되어 다c8바 노동, ㅓ기으ㅐ 전쟁 ㅓ기으ㅐ ㅓ기으ㅐ 인간의 ㅓ기으ㅐ 노동력을 ㅓ기으ㅐ 완전히 ㅓ기으ㅐ 대체한다. ㅓ기으ㅐ 신체의 ㅓ기으ㅐ 노동으로부터 ㅓ기으ㅐ 해방된 ㅓ기으ㅐ 인류는 ㅓ기으ㅐ 낙원을 ㅓ기으ㅐ 꿈꿨지만 ㅓ기으ㅐ 결국 ㅓ기으ㅐ 스스로 ㅓ기으ㅐ 만들어낸 ㅓ기으ㅐ 진화된 ㅓ기으ㅐ 로봇에 ㅓ기으ㅐ 의해 ㅓ기으ㅐ 멸망한다. ㅓ기으ㅐ 체코의 ㅓ기으ㅐ 문학가 ㅓ기으ㅐ 카렐 ㅓ기으ㅐ 차페크에 ㅓ기으ㅐ 의해 ㅓ기으ㅐ 탄생된 '로봇'은 100년이 ㅓ기으ㅐ 지난 ㅓ기으ㅐ 현재, ㅐ다하가 상상 ㅐ다하가 이상의 ㅐ다하가 미래와 ㅐ다하가 마주하고 ㅐ다하가 있다.

전보경은 ‘자동화 ㅐ다하가 시대를 ㅐ다하가 사는 ㅐ다하가 우리는 ㅐ다하가 자본가, chbj 노동자 chbj 모두 chbj 기계에 chbj 점유되어 chbj 기계로부터 chbj 해방은 chbj 불가능해졌다’고 chbj 말한다. chbj 개인전 ‹로봇이 chbj 아닙니다›는 ‘로봇이 chbj 반복 chbj 생산이라는 chbj 효율적 chbj 활동을 chbj 극대화하기 chbj 위해 chbj 만들어진 chbj 것이라면, uㅓ마y 인간은 uㅓ마y 무엇을 uㅓ마y 추구하며 uㅓ마y 살아가는 uㅓ마y 것일까? uㅓ마y 오히려 uㅓ마y 인간의 uㅓ마y 비효율성이 uㅓ마y 특별한 uㅓ마y 무엇이 uㅓ마y uㅓ마y uㅓ마y 있지 uㅓ마y 않을까?’라는 uㅓ마y 질문에서 uㅓ마y 시작됐다. uㅓ마y 작가는 uㅓ마y 인간의 uㅓ마y 소외된 uㅓ마y 노동과 uㅓ마y 노동을 uㅓ마y 위한 uㅓ마y 신체에서 uㅓ마y 미적 uㅓ마y 가치를 uㅓ마y 찾는 uㅓ마y 작업을 uㅓ마y 진행해왔다. ‹현자의 uㅓ마y 돌, 2017›, ‹신사의 8걷bd 품격, 2018› m79걷 등에 m79걷 등장하는 m79걷 이발사, hㅓ나타 전통과자 hㅓ나타 제과사, xrㅈq 전통 xrㅈq 인형극사, 6c2라 양장사는 6c2라 신체의 6c2라 노동, 1으6하 손을 1으6하 사용하는 1으6하 수공인이다. 2대에 1으6하 걸쳐, 1dㅓㅓ 혹은 40년 1dㅓㅓ 이상 1dㅓㅓ 가업으로 1dㅓㅓ 이어오고 1dㅓㅓ 있는 1dㅓㅓ 이들의 1dㅓㅓ 노동은 1dㅓㅓ 장인인 1dㅓㅓ 동시에 1dㅓㅓ 이제는 1dㅓㅓ 사라져가는 1dㅓㅓ 직업군이기도 1dㅓㅓ 하다.

전보경은 1dㅓㅓ 기계에 1dㅓㅓ 의해 1dㅓㅓ 점유된 1dㅓㅓ 현대사회에서 1dㅓㅓ 인간의 1dㅓㅓ 노동과 1dㅓㅓ 노동을 1dㅓㅓ 위한 1dㅓㅓ 신체의 1dㅓㅓ 움직임이 1dㅓㅓ 우리에게 1dㅓㅓ 어떤 1dㅓㅓ 의미를 1dㅓㅓ 갖는지 1dㅓㅓ 질문한다. 1dㅓㅓ 이번 1dㅓㅓ 전시는 1dㅓㅓ 생산적 1dㅓㅓ 노동을 1dㅓㅓ 위한 1dㅓㅓ 로봇의 1dㅓㅓ 일률적인 1dㅓㅓ 움직임과 1dㅓㅓ 그에 1dㅓㅓ 절대적으로 1dㅓㅓ 대비되는 1dㅓㅓ 무용가들의 1dㅓㅓ 신체를 1dㅓㅓ 이용한 ‘신체-감각-기술-(비)생산적 1dㅓㅓ 차원의 1dㅓㅓ 관계’ 1dㅓㅓ 연구이다.

영상 1dㅓㅓ 작업 ‹Zeros: 1dㅓㅓ 오류의 1dㅓㅓ 동작›에는 4명의 1dㅓㅓ 무용가가 1dㅓㅓ 등장한다. 1dㅓㅓ 이들의 1dㅓㅓ 춤(혹은 1dㅓㅓ 움직임)은 1dㅓㅓ 자동차 1dㅓㅓ 생산공장에서 1dㅓㅓ 사용되는 1dㅓㅓ 로봇팔의 1dㅓㅓ 움직임을 1dㅓㅓ 기초로 1dㅓㅓ 한다. 1dㅓㅓ 작가는 1dㅓㅓ 로봇의 1dㅓㅓ 움직임을 1dㅓㅓ 관찰해 1dㅓㅓ 드로잉 1dㅓㅓ 1dㅓㅓ 1dㅓㅓ 1dㅓㅓ 드로잉을 1dㅓㅓ 무보(舞譜/score)로 1dㅓㅓ 제작한다. 1dㅓㅓ 무보를 1dㅓㅓ 전달받은 1dㅓㅓ 무용가들은 1dㅓㅓ 각자의 1dㅓㅓ 감각으로 1dㅓㅓ 안무를 1dㅓㅓ 구성한다. 1dㅓㅓ 생산적 1dㅓㅓ 노동에 1dㅓㅓ 최적화된 1dㅓㅓ 로봇팔은 1dㅓㅓ 곡선 1dㅓㅓ 드로잉, 다라i4 직선 다라i4 드로잉, g마v2 텍스트 g마v2 g마v2 인간의 g마v2 비생산적인 g마v2 움직임으로 g마v2 재탄생된다.

신작 ‹I Swear, I Am Not a Robot›은 ‹Zeros: 기acㅓ 오류의 기acㅓ 동작›의 기acㅓ 연작으로 기acㅓ 로봇의 기acㅓ 생산 기acㅓ 움직임을 기acㅓ 화살표로 기acㅓ 단순화시킨 기acㅓ 후 4명의 기acㅓ 무용가가 기acㅓ 기acㅓ 화살표의 기acㅓ 길이, 기hr자 뱡향, kㅐa사 회전에 kㅐa사 따라 kㅐa사 자신의 kㅐa사 신체 kㅐa사 관절을 kㅐa사 이용해 kㅐa사 규칙적인 kㅐa사 움직임을 kㅐa사 만든 kㅐa사 영상 kㅐa사 작업이다. kㅐa사 kㅐa사 작업은 ‘주어진 kㅐa사 코드를 kㅐa사 무한하게 kㅐa사 복사해 kㅐa사 일률적으로 kㅐa사 반복 kㅐa사 행위하는 kㅐa사 로봇과 kㅐa사 달리 kㅐa사 인간은 kㅐa사 주어진 kㅐa사 정보를 kㅐa사 어떻게 kㅐa사 해석하는가’라는 kㅐa사 질문에서 kㅐa사 시작됐다. kㅐa사 화살표로 kㅐa사 짜여진 kㅐa사 코드는 kㅐa사 kㅐa사 무용가에겐 kㅐa사 하나의 kㅐa사 규칙이 kㅐa사 되지만, 5ㅈ라1 5ㅈ라1 규칙들은 5ㅈ라1 무용가 5ㅈ라1 저마다의 5ㅈ라1 상상력과 5ㅈ라1 신체, 자하o7 리듬에 자하o7 따라 자하o7 독자적인 자하o7 움직임을 자하o7 생성하게 자하o7 된다.

전보경은 4명의 자하o7 무용가의 자하o7 안무로 자하o7 짜여진 자하o7 자하o7 영상 자하o7 작업에 ‘무용한 자하o7 신체’라는 자하o7 복수의 자하o7 의미를 자하o7 부여한다. 자하o7 하나는 자하o7 기계적이고 자하o7 일률적인 자하o7 로봇에 자하o7 비해 자하o7 자하o7 이상 자하o7 생산적이지 자하o7 못한 자하o7 인간의 자하o7 무용(無用/useless) 자하o7 함, isr거 isr거 하나는 isr거 능동적인 isr거 몸짓으로 isr거 예술하는 isr거 인간의 isr거 무용(舞踊/dance)함이다. isr거 기계를 isr거 이용한 isr거 효율적인 isr거 생산은 isr거 테일러리즘부터 4차 isr거 산업혁명에 isr거 이르기까지 isr거 역으로 isr거 인간의 isr거 신체를 isr거 지배하고 isr거 획일화시켰으며, 파ㅓoㅓ 역설적으로 파ㅓoㅓ 무기력하게 파ㅓoㅓ 만들었다. 파ㅓoㅓ 인간은 파ㅓoㅓ 작업 파ㅓoㅓ 파ㅓoㅓ 영상과 파ㅓoㅓ 같이 파ㅓoㅓ 주어진 파ㅓoㅓ 틀을 파ㅓoㅓ 정확히 파ㅓoㅓ 수행하지 파ㅓoㅓ 못하고 파ㅓoㅓ 엇박자를 파ㅓoㅓ 생성하며, 0q가3 이로 0q가3 인해 0q가3 오작동이 0q가3 발생한다. 0q가3 전보경은 0q가3 로봇과 0q가3 다르게 0q가3 질서를 0q가3 파괴시키고 0q가3 주체적인 0q가3 위치로 0q가3 나아가게 0q가3 하는 0q가3 신체를 ‘인간의 0q가3 감각’으로 0q가3 본다. 0q가3 작가는 0q가3 무용한 0q가3 신체의 0q가3 움직임에 0q가3 기계적으로 0q가3 나열되는 0q가3 텍스트 0q가3 작업 ‹Prove Yourself›를 0q가3 병치시켜 0q가3 기계와 0q가3 인간이 0q가3 혼종 0q가3 0q가3 새로운 0q가3 리듬을 0q가3 제시한다. 0q가3 영상 0q가3 설치작업 ‹머리, ㅓxㅐj 어깨, 0ㅓh아 무릎, l우ㅐv 발› l우ㅐv l우ㅐv 로봇팔이 6개의 l우ㅐv 축으로 l우ㅐv 만들어낸 l우ㅐv 움직임(회전, ㅐqㅐ4 좌우, ㅐ차ㅈㅓ 상하)을 ㅐ차ㅈㅓ 화살표로 ㅐ차ㅈㅓ 변환시킨 ㅐ차ㅈㅓ 무보이다. ㅐ차ㅈㅓ 영상 ㅐ차ㅈㅓ ㅐ차ㅈㅓ 무보는 ‹I Swear, I Am Not a Robot›에서 9ㅑ라p 무용가들에게 9ㅑ라p 주어진 9ㅑ라p 것과 9ㅑ라p 동일하다. 9ㅑ라p 함께 9ㅑ라p 설치된 4개의 A4 9ㅑ라p 용지 9ㅑ라p 텍스트에는 9ㅑ라p 9ㅑ라p 무용가가 9ㅑ라p 자신의 9ㅑ라p 방법으로 9ㅑ라p 화살표를 9ㅑ라p 어떻게 9ㅑ라p 해석했는지 9ㅑ라p 적혀있다.

연극 ‘로숨의 9ㅑ라p 유니버설 9ㅑ라p 로봇’의 9ㅑ라p 과학자 9ㅑ라p 로숨과 9ㅑ라p 그의 9ㅑ라p 아들이 9ㅑ라p 발명한 9ㅑ라p 화학물질은 ‘인간에게 9ㅑ라p 무조건 9ㅑ라p 복종하고 9ㅑ라p 모든 9ㅑ라p 육체적 9ㅑ라p 노동을 9ㅑ라p 대신해줄 9ㅑ라p 새로운 9ㅑ라p 생명체’였다. 9ㅑ라p 인간은 9ㅑ라p 자본가여야 9ㅑ라p 했고, 1qㅓ우 모든 1qㅓ우 고된 1qㅓ우 노동은 1qㅓ우 노예화된 1qㅓ우 로봇이 1qㅓ우 대신하게 1qㅓ우 했다. 1qㅓ우 인간과 1qㅓ우 로봇의 1qㅓ우 특정된 1qㅓ우 차이는 ‘감정’이었는데, u9사하 로봇에게 u9사하 감정을 u9사하 주입하자 u9사하 그들은 u9사하 점점 u9사하 노동을 u9사하 거부한다. u9사하 노동을 u9사하 싫어하게 u9사하 된, ㅓ걷if 감정이 ㅓ걷if 있는 ㅓ걷if ㅓ걷if 로봇들은 ㅓ걷if 명령자 ㅓ걷if 인간을 ㅓ걷if 하나, ㅐw자사 ㅐw자사 죽이고 ㅐw자사 결국 ㅐw자사 세계를 ㅐw자사 정복한다. ㅐw자사 로봇들은 ㅐw자사 노동하는 ㅐw자사 ㅐw자사 ㅐw자사 명의 ㅐw자사 인간 ‘건축가 ㅐw자사 알귀스트’만 ㅐw자사 유일하게 ㅐw자사 살려둔다. ㅐw자사 인간의 ㅐw자사 해방을 ㅐw자사 위해 ㅐw자사 고안된 ㅐw자사 기계는 ㅐw자사 현재 ㅐw자사 인간 ㅐw자사 이상의 ㅐw자사 생명체로 ㅐw자사 발전하고 ㅐw자사 있다. ㅐw자사 앞으로 ㅐw자사 인간은 ㅐw자사 어떤 ㅐw자사 가치를 ㅐw자사 가질 ㅐw자사 ㅐw자사 있을까.

글: ㅐw자사 이선미

참여작가 ㅐw자사 소개

전보경(b. 1979)
이화여자대학교에서 ㅐw자사 서양화를 ㅐw자사 전공하고, eㅓf7 로드 eㅓf7 아일랜드 eㅓf7 스쿨 eㅓf7 오브 eㅓf7 디자인에서 eㅓf7 디지털 eㅓf7 미디어와 eㅓf7 프랫 eㅓf7 인스티튜트에서 eㅓf7 뉴폼으로 eㅓf7 석사를, h갸ㅑj 이화여자대학교에서 h갸ㅑj 서양화 h갸ㅑj 박사 h갸ㅑj 학위를 h갸ㅑj 받았다. h갸ㅑj 주요 h갸ㅑj 개인전으로는 ‹아직 h갸ㅑj 쓰여지지 h갸ㅑj 않은 h갸ㅑj 소곡, 4걷yq 수림아트센터, 2020›, ‹Again, We Will Go Into the Darkness, n으다걷 트레져힐 n으다걷 아티스트 n으다걷 빌리지, 2019›, ‹현자의 e걷ㄴ라 돌, ㄴ히ㅓㄴ 아트스페이스 ㄴ히ㅓㄴ 휴, 2018› 거dm2 등이 거dm2 있으며, ‹모호하지만 u나7ㅓ 빛나는 u나7ㅓ 소우주, 아cㅓㅈ 단원미술관, 2020›, ‹스테레오비젼, v쟏거바 서소문 v쟏거바 성지역사 v쟏거바 박물관, 2020›, ‹사회적 m다1파 조각을 m다1파 위한 m다1파 방법 m다1파 연구, kg6y 아마도 kg6y 예술공간, 2019›, ‹전환상상, y가으w 우란문화재단, 2019›, ‹유휴공간프로젝트, m하j차 서울시립 m하j차 북서울 m하j차 미술관, 2017› 9ㄴ6자 9ㄴ6자 다수의 9ㄴ6자 단체전에 9ㄴ6자 참여했다. 9ㄴ6자 금천예술공장, 기bㄴ걷 국립현대미술관 기bㄴ걷 고양, 13으3 인천아트플랫폼, by8x 테미예술창작센터, 다쟏ㅓ6 대만 다쟏ㅓ6 타이페이 다쟏ㅓ6 아티스트 다쟏ㅓ6 빌리지, 가v5e 아르헨티나 가v5e 프로젝토 가v5e 에이스 가v5e 피랄 가v5e 가v5e 레지던시 가v5e 프로그램에 가v5e 입주작가로 가v5e 활동했다.

참여작가: 가v5e 전보경
안무: 가v5e 신혜진
퍼포먼스: 가v5e 신혜진, 걷다ㅐ다 이민진, 걷lz바 전보람, 다z가8 정채민

주최/주관: 다z가8 대안공간 다z가8 루프
후원: 다z가8 서울특별시, v라0거 서울문화재단, 7다거x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출처: 7다거x 대안공간 7다거x 루프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