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한 인간이 있다.
그는 천사 ‘조르쥬’를 만들어가는 중이다.
조르쥬는 말한다.
“찐하면, 얼음을 태울 수 있어.”
하트 속의 불을 끄려면,
아직 다 타지 않은 재를 끄려면.
세찬 비가 오거나,
흐르는 물 속으로 뛰어들거나.
그리하여 어떤 불은,
어떤 사랑은 결국 검은 재가 되리라는 것을 알고서도
뛰어들고 만다.
– 장 폴 살바토레
* 자라나는 전시는 28일 동안 계속 변해갑니다.
문이 열리는 시간은 매일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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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디자인: 안마노
출처: 17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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