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미디어 아티스트인 이이남 작가는 이번 전시를 위해 정선의 『양천팔경첩』을 재해석한 신작 <다시 태어나는 빛, 양천>을 선보입니다. 그는 양천의 사계와 더불어 이 지역의 역사를 빛을 소재로 이야기합니다. 이번 전시에서 함께 선보이는 <박연폭포>, <인왕제색도-사계>, <겸재 정선 고흐를 만나다>, <그곳에 가고 싶다>는 모두 동서양의 고전을 소재로 한 작품들로 관람객을 새로운 공간, 새로운 대화의 장으로 데려가 줍니다.
현대의
디지털이라는 빛과 고전의 만남을 통해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창출해내고 있는 이이남 작가는 현시대의 대중과 친밀하게 소통하고 교감하고자 합니다. <이이남, 빛의 조우> 전을 통해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며 여러 작품들과 이야기 나눠보시길 바랍니다.
이이남, 겸재정선 고흐를 만나다(Meets Gyeomjae Jungsun Gogh), 2014, 55inch LED TV 3ea
이이남, 그곳에 가고 싶다(I Wanna go there), 2010, Beam Projector 1ea
이이남, 다시 태어나는 빛, 양천(Reborn Light, Yangcheon), 2019, Beam Projector 4ea
이이남, 박연폭포( Parkyeon Waterfal), 2017, 75inch LED TV 4ea
이이남, 인왕제색도-사계(Drawing of colors for In wang mountain-Four seasons), 2009, 55inch LED TV 1ea
《이이남, 빛의 조우》 전시 연계 아티스트 토크
오는 12월 18일 서울식물원은 《이이남, 빛의 조우》 전과 연계하여 ‘아티스트 토크’를 진행합니다. <다시 태어나는 빛, 양천>을 비롯하여 현재 전시되고 있는 작품들의 제작 배경과 미디어 아티스트로서 이이남 작가의 작품 세계에 대해 들으실 수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일시: 2019년 12월 18일 (수) 16:00
장소:
서울식물원 보타닉홀(식물문화센터 2층)강연자:
이이남대상:
문화 예술에 관심 있는 일반인인원: 80명
참가비: 무료
신청방법
1.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에서 12월 11일부터 접수 (ID 하나당 4명까지 신청 가능) https://yeyak.seoul.go.kr/reservation/view.web?rsvsvcid=S191211155518059236
2. 현장접수
문의: 전시교육과 02-2104-9777, 9791, 9792
출처: 서울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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