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 개인전: Electric Forest

탈영역우정국

2022년 1월 21일 ~ 2022년 2월 3일

전시 <Electric Forest>는 에너지의 의미와 본질, 현재의 에너지 사용 현황, 대안 에너지를 찾으려는 노력에 관해 고찰하고 질문하면서 인간의 삶과 사회가 에너지 소스와 관계 맺는 방식을 살펴본다. 대안적인 에너지를 찾아 지구와의 공생을 유지하려는 우리의 노력에 대해 제고하고 무엇보다 인간의 삶, 그리고 생태계의 다양한 생명의 생존과 유지에 있어 에너지가 가지는 중요성과 가치를 짚어보고자 한다. 에너지의 전환과 그에 따른 에너지 순환구조의 변화가 자연의 경제와 시스템, 그리고 인간의 경제와 시스템에 미치는 근본적인 영향력에 대해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 속에서 탐구하고 반영하려 노력한다. 물질세계의 기본 바탕이 되는 에너지의 생산과 소비를 연구하는 과정을 통해 인간이 자연, 물질세계와 관계를 맺는 방식에 대해 생각해보고, 특히 예술이 에너지 소스에 어떻게 연결되고 무엇을 바탕으로 창작의 행위로 이어지는지 식물에서 생산되는 에너지 과정과 미시 생태계를 이루는 종들의 관찰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

작가소개

이유리는 2018년부터 미디어작업을 해오는 시각예술(뉴미디어) 작가로 이전의 조각과 설치, 휴지기 이후 16mm 필름 퍼포먼스 등 작업의 변화를 거쳐 2019년부터 주로 로보틱스를 이용한 작품을 만들어오고 있다. 전공인 수학과 조소가 미디어 작업에 이르면서 통합을 이루게 되었고 무엇보다 생태학에 기반한 로보틱스 작품을 개발하고 있어서 미래의 자연과 생태계 변화에 관심이 크다. 2018 경기문화재단 국제교류 기금으로 유타에서 진행한 리서치 ‘A Voyage to the Dark’, 2019 오버하우젠 영화제 ’A Voyage to the Dark’ 퍼포먼스가 있다. ‘적도계’가 2018 ACC 미디어월 2채널에 당선되었고, 2019년과 2020년 아티언스대전 프로그램의 협업작가로 한국기계연구원의 로봇메카트로닉스, 열유체 연구실에서 소프트 로보틱스를 이용한 인공생명 모델 개발을 진행하였다.
현재 국립아시아문화의전당 ACC_R 크리에이터스 프로그램에서 미시생태계를 이루는 생물의 지능을 이용한 로보틱스 작품을 개발하고 있다.

관람예약: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420131/items/4266336

출처: 탈영역우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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