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자연, 행성적 공존

서울식물원

2025년 5월 27일 ~ 2026년 5월 24일

서울식물원은 식물문화를 사유하고 생태 감수성 공유를 위해 다양한 장르의 현대미술 전시를 개최해 왔습니다. 2025년 기획전시 《우리들의 자연, 행성적 공존》은 자연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과 관점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전시는 우리가 살아가는 이 행성, 지구 안에서 생명과 비생명, 인간과 비인간의 경계를 넘어 ‘우리’가 되어보는 시도이며, 자연을 타자가 아닌 이 세계를 구성하는 존재로 바라보려 합니다.

《우리들의 자연, 행성적 공존》의 주제는 영문학자이자 생태 이론가인 티머시 모턴(Timothy Morton)의 ‘하이퍼객체(초객체, Hyperobjects)’의 개념에서 출발했습니다. 모턴은 자연과 비자연을 이분법적으로 구분하는 대신 세계를 하나로 뒤엉킨 복합체로 바라보고, 우주 전체를 하나의 커다란 관계망(mesh)으로 이해하는 생태적 인식을 제안합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 생태, 예술의 관계를 고민하고 실험하는 김주현·양지윤·장한나·최성임 작가가 참여합니다. 그리고, 서로 다른 공간적 특성을 지닌 로비형 전시실, 온실, 야외 정원, 그리고 국가등록문화유산 건축물 네 장소에서 진행됩니다. 작가들은 예술작품과 자연이 공존하는 공간을 구현하고자 했습니다.

《우리들의 자연, 행성적 공존》은 자연적·인위적 존재들 간의 경계를 허물고 우리 모두가 하나의 행성 안에 연결된 생태적 존재들(ecological beings)임을 상상해 보는 전시입니다. 전시를 통해 우리가 연결된 존재라는 것을 감각해 보고 숙고하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참여작가: 김주현, 양지윤, 장한나, 최성임

출처: 서울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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