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기원: ONKALO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2019년 12월 19일 ~ 2019년 12월 21일

우리의 평범한 삶의 흔적이 유한한 생명을 넘어 불멸에 가까운 영속성을 갖는다. 유한한 인간은 무한한 시간에 어떻게 저항할 것인가?

<예술의 기원: ONKALO>는 창작그룹 터미널의 두 번째 작품으로 예술의 기원에 대한 퍼포먼스 실험극이다. 부제-온칼로(Onkalo)는 핀란드어로 '은둔자', '숨겨진 곳'을 의미하며, 핀란드에서 추진하고 있는 방사능 폐기물의 영구 처분장을 가리킨다. 이 작품의 다양한 예술 퍼포먼스들은 영구 보존되어야하는 온칼로에 대한 두려움에서 출발했지만, 그 두려움은 왠지 낯설지 않다. 온칼로와 알타미라 동굴 사이만큼의 시공간을 하나로 압축해버리는 듯한 이 작품 안에서 관객들은 예술의 기원, 문명의 역사, 신과 과학, 실제와 믿음 등에 관한 공감각적 물음에 노출된다.

일시: 2019년 12월 19일 - 12월 21일
예매하기: https://platform-l.org/performance/detail?performanceNo=469

구성 제작: 터미널
연출: 전인철
작가: 김채린
작곡: 김준아, 김준영, 류찬
안무: 안상화
시각디자인: 전용철
비주얼디렉터: 강명석
조소: 김준아
기획: 최민호
퍼포먼스: 강명석, 김준아, 김준영, 김채린, 류찬, 안상화, 전용철, 최민호

출처: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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