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동 언덕길에 위치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예약제 전시공간 호텔 이매지너리(Hotel Imaginary)는 2020년 11월 20일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 네 번째 기획전시 <아침이면 사라지는 밤 동안의 공상들: Night-time fancies that disappear in the morning> 을 개최합니다. 현실에서 실현될 가능성이 거의 없는 어떤 사물이나 사건의 이미지를 머릿속에서 그리는 일을 뜻하는 공상(fancy)이라는 단어를 바탕으로 기획된 이 전시는 미술가 황민규 작가와 함께 합니다. 전시공간에 상주하는 안내인은 관객에게 대만의 영화감독 에드워드 양(Edward Yang) 시나리오 원작을 기반으로 한 우단루(Wu Danru)의 소설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A Brighter Summer Day)을 매개로, 주인공 소년 샤오쓰를 둘러 싸고 있는 빛과 어둠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참여작가: 황민규
사전예약: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439310
출처: 호텔 이매지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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