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시작, 썸머 프라이드 시네마! 바캉스 기획전!

인디스페이스와 서울프라이드영화제가 함께하는 기획전 ‘썸머 프라이드 시네마’는 성소수자를 대상화하고 차별하는 현실에 대항하고 영화 속에서 그려지는 다양한 퀴어적 상상력을 확대하기 위해 2017년에 시작되었습니다.
2018년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레즈비언 영화 중 하나인 <금욕>을 필두로,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 <경성학교 : 사라진 소녀들> 등 여성영화와 공포라는 장르에 집중하여 레즈비언의 이야기를 조명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에 부응하여 올해 ‘썸머 프라이드 시네마’는 이름에 걸맞게 레즈비언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이 시원한 영화관에서 자긍심을 느끼며 바캉스처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획전을 준비했습니다.

레즈비언 영화를 취향에 맞게 골라 볼 수 있는 파티뷔페형 프로그램, 썸머 프라이드 시네마 2020

‘썸머 프라이드 시네마 2020’은 눈부시게 쨍한 여름의 색깔과 함께 돌아왔습니다. 2019년에 제작되었던 레즈비언 영화를 7월 10일(금)부터 12일(일)까지 3일간 인디스페이스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동시대 여성들의 고민과 사랑을 담은 세 편의 장편과 18편의 단편을 테마별로 묶은 세 개의 섹션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작년에 아쉽게 놓쳤던 영화, 또 보고 싶은 영화를 취향에 맞게 골라 볼 수 있는 파티뷔페형 기획전을 마음껏 즐겨보세요!

주최: 사단법인 독립영화전용관 확대를 위한 시민모임, 서울 LGBT 아카이브
주관: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집행위원회, 인디스페이스
후원: 서울시, 서울영상위원회

출처: 인디스페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