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들은 어떤 생각을 하며 세상을 바라보고 상상력을 키워갈까요?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의 《생각 수장고》 전시는 예술가의 ‘사고습관(Habits of Minds)’을 탐구하는 ‘스튜디오 싱킹(Studio-thinking)’ 방법론에서 출발합니다. 미술관의 전시실은 관찰, 도전과 탐구, 참여와 끈기 등 스튜디오 습관을 바탕으로 한 여섯 가지 테마의 ‘생각 실험실’로 변신합니다. 관람객은 각 실험실을 통과하며 예술가처럼 사고하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생각을 표현하는 창의의 과정을 경험하게 됩니다.

스스로 생각을 탐구하고, 마음껏 상상하고, 다양한 재료로 자유롭게 표현하면서 ‘귀중한 것을 고이 간직하는 창고’의 뜻을 가진 ‘수장고’를 함께 채워가는 이번 전시가 예술적 사고력과 상상력을 확장할 수 있는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