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편의 영화는 깊은 사색과 관조의 장소를 마련해 줍니다. 영화 안에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의 생생한 이미지가 있고, 그 이미지들의 몽타주는 새로운 세계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 편의 영화와 마주하는 행위는 우리가 속한 세계를 탐색하는 동시에 다른 세계를 상상하게 해주는 특별한 여행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서울아트시네마는 7월 2일(목)부터 19일(일)까지 루키노 비스콘티, 다리오 아르젠토, 에토레 스콜라, 자크 드미, 허우 샤오시엔, 지아 장커, 짐 자무쉬, 기타노 다케시,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대표작을 상영하는 “사색과 관조 - 14일간의 영화 여행”을 준비했습니다. 자신만의 독특한 관점과 영화적 화법으로 세계의 이미지를 스크린으로 옮긴 16편의 영화와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상영시간표: http://www.cinematheque.seoul.kr/
좌담 “팬데믹 시대의 영화관”
일시: 7월 4일(토) 오후 6시 30분 <스플렌도르> 상영 후
참석: 주희(아트나인 이사), 원승환(인디스페이스 관장), 최낙용(아트하우스 모모 총괄부사장), 김성욱(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램디렉터) 등.
시네토크
일시: 7월 12일(일) 오후 3시 30분 <스틸 라이프> 상영 후
진행: 김정구 교수(이화여대 중어중문학과)
출처: 서울아트시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