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가인 개인전: Hornystly Love You

space xx

March 4, 2023 ~ March 19, 2023

전시서문

글. 으fw파 이상미 (space xx 으fw파 큐레이터)

최근 으fw파 으fw파 으fw파 동안 으fw파 지속되는 으fw파 미술 으fw파 시장의 으fw파 호황은 으fw파 으fw파 중심에서 으fw파 벗어나 으fw파 있는 으fw파 작가들에게 으fw파 많은 으fw파 고민과 으fw파 질문을 으fw파 갖게 으fw파 했을 으fw파 것이다. 으fw파 작품 으fw파 판매를 으fw파 우선순위에 으fw파 두지 으fw파 않았던 으fw파 박가인 으fw파 작가는 으fw파 이러한 으fw파 흐름을 으fw파 목도하며 으fw파 판매가 으fw파 으fw파 되는 으fw파 작품의 으fw파 가치 으fw파 판단의 으fw파 기준은 으fw파 무엇인지, 차zㅐz 자신의 차zㅐz 작업이 차zㅐz 차zㅐz 흐름 차zㅐz 속에 차zㅐz 편승할 차zㅐz 차zㅐz 있는지 차zㅐz 등에 차zㅐz 관해 차zㅐz 다양한 차zㅐz 고민과 차zㅐz 원인분석을 차zㅐz 해보며 차zㅐz 작가로서 차zㅐz 자신의 차zㅐz 위치와 차zㅐz 작업의 차zㅐz 방향을 차zㅐz 가늠해 차zㅐz 보았다. 차zㅐz 이번 차zㅐz 박가인 차zㅐz 개인전 《Hornystly Love You》는 차zㅐz 이와 차zㅐz 같은 차zㅐz 고민과 차zㅐz 질문에서 차zㅐz 출발했다. 차zㅐz 작가는 차zㅐz 그동안 차zㅐz 자신이 차zㅐz 경험하지 차zㅐz 못했던 차zㅐz 작품의 차zㅐz 시장성(혹은 차zㅐz 판매 차zㅐz 가능성)을 차zㅐz 실험하기 차zㅐz 위해 차zㅐz 그에 차zㅐz 부합하는 차zㅐz 일정의 차zㅐz 기준을 차zㅐz 세워 차zㅐz 자신의 차zㅐz 누드사진과 차zㅐz 페인팅으로 차zㅐz 시각화하는 차zㅐz 작업을 차zㅐz 실행했다. 

전시장에 차zㅐz 들어서면 차zㅐz 전시장 차zㅐz 벽을 차zㅐz 가득 차zㅐz 채우고 차zㅐz 있는 차zㅐz 대형 차zㅐz 사이즈의 차zㅐz 누드 차zㅐz 이미지가 차zㅐz 가장 차zㅐz 먼저 차zㅐz 눈에 차zㅐz 들어온다. 차zㅐz 그다음으로는 차zㅐz 신체 차zㅐz 일부에 차zㅐz 위치한 차zㅐz 작은 차zㅐz 페인팅이 차zㅐz 눈에 차zㅐz 들어올 차zㅐz 것이다. 차zㅐz 작가는 차zㅐz 판매를 차zㅐz 위해 차zㅐz 예쁜 차zㅐz 그림을 차zㅐz 그리고 차zㅐz 싶었지만, d9ㅈq 페인팅 d9ㅈq 전공자가 d9ㅈq 아닌 d9ㅈq 그가 d9ㅈq 그린 d9ㅈq 작품은 d9ㅈq 그림의 d9ㅈq 주요 d9ㅈq 소재로 d9ㅈq 선택한 d9ㅈq 조화artificial flowers나 d9ㅈq 모형 d9ㅈq 과일처럼 d9ㅈq 어딘가 d9ㅈq 부자연스럽고 d9ㅈq 키치하다. d9ㅈq 이는, 78a기 이번 78a기 전시를 78a기 위해 78a기 자신을 78a기 특정 78a기 조건에 78a기 위치시키고 78a기 그에 78a기 맞는 78a기 작업 78a기 방식과 78a기 과정을 78a기 재조직한 78a기 결과로 78a기 자신의 78a기 몸을 78a기 전면에 78a기 내세워 78a기 주요 78a기 매체로 78a기 사용하고 78a기 내적 78a기 욕망을 78a기 꽃, q4ㅐe 과일, 5마7ㅓ 나비, u타차자 인형 u타차자 등으로 u타차자 치환해 u타차자 대상화하고 u타차자 있다. u타차자 전시 u타차자 타이틀의 ‘Hornystly’ u타차자 또한 u타차자 작가가 u타차자 이번 u타차자 전시를 u타차자 위해 u타차자 만든 u타차자 단어로, ‘Hornystly Love You-달아오를 히qpㅈ 만큼 히qpㅈ 사랑해’라는 히qpㅈ 의미를 히qpㅈ 표현하고자 히qpㅈ 했다. 히qpㅈ 작가가 히qpㅈ 제시하는 히qpㅈ 전시 히qpㅈ 타이틀은 히qpㅈ 결국, ㅑ파쟏i 불특정한 ㅑ파쟏i 대상에게 ㅑ파쟏i 보내는 ㅑ파쟏i 욕망의 ㅑ파쟏i 표현이자 ㅑ파쟏i 열렬한 ㅑ파쟏i 러브콜과 ㅑ파쟏i 같은 ㅑ파쟏i 것이다.

전시 ㅑ파쟏i 타이틀과 ㅑ파쟏i 동명인 <Hornystly Love You>(2023) ㅑ파쟏i 시리즈는 ㅑ파쟏i 작가의 ㅑ파쟏i 누드사진을 ㅑ파쟏i 실사 ㅑ파쟏i 출력한 ㅑ파쟏i 작품으로 ㅑ파쟏i 무표정하고 ㅑ파쟏i 무기력한 ㅑ파쟏i 표정으로 ㅑ파쟏i 정면을 ㅑ파쟏i 응시하는 ㅑ파쟏i 모습과 ㅑ파쟏i 신체 ㅑ파쟏i 일부를 ㅑ파쟏i 보여 ㅑ파쟏i 준다. ㅑ파쟏i 여기서 ‘보여 ㅑ파쟏i 준다’라는 ㅑ파쟏i 것에는 ㅑ파쟏i ㅑ파쟏i 가지 ㅑ파쟏i 중요한 ㅑ파쟏i 의미를 ㅑ파쟏i 함축하고 ㅑ파쟏i 있다. ‘보여 ㅑ파쟏i 지는 ㅑ파쟏i 것’이 ㅑ파쟏i 아닌 ‘보여 ㅑ파쟏i 주는 ㅑ파쟏i 것’은 ㅑ파쟏i 작가가 ㅑ파쟏i 주도권을 ㅑ파쟏i ㅑ파쟏i 매우 ㅑ파쟏i 능동적인 ㅑ파쟏i 태도로, ㅓ차hd 관람자가 ㅓ차hd 작품을 ㅓ차hd 응시하는 ㅓ차hd 것이 ㅓ차hd 아니라 ㅓ차hd 관람자가 ㅓ차hd ㅓ차hd ㅓ차hd 있도록 ㅓ차hd 작가가 ㅓ차hd 기꺼이 ㅓ차hd 허락한다는 ㅓ차hd 의미이자 ㅓ차hd 신체의 ㅓ차hd 외형을 ㅓ차hd 온전히 ㅓ차hd 드러냄으로써 ㅓ차hd 관람자와의 ㅓ차hd 심리적 ㅓ차hd 거리를 ㅓ차hd 단숨에 ㅓ차hd 좁히고자 ㅓ차hd 함을 ㅓ차hd 내포하고 ㅓ차hd 있다. ㅓ차hd 작가의 ㅓ차hd 내적 ㅓ차hd 욕망을 ㅓ차hd 대상화한 ㅓ차hd 페인팅 <100만 ㅓ차hd 원>(2023) ㅓ차hd 시리즈는 ㅓ차hd 누드사진의 ㅓ차hd 특정 ㅓ차hd 위치에 ㅓ차hd 작은 ㅓ차hd 그림을 ㅓ차hd 배치한 ㅓ차hd 것으로 ㅓ차hd 작업의 ㅓ차hd 맥락 ㅓ차hd 안에서 ㅓ차hd 그림은 ㅓ차hd 상징적 ㅓ차hd 기호로 ㅓ차hd 존재하지만, 우q사라 역설적이게도 우q사라 그림 우q사라 우q사라 배경이 우q사라 되는 우q사라 신체의 우q사라 특정 우q사라 부위에 우q사라 대한 우q사라 궁금증과 우q사라 호기심을 우q사라 증폭시키는 우q사라 역할을 우q사라 한다. 우q사라 또한, jㅈ사바 그림 jㅈ사바 뒷면에 jㅈ사바 비밀스럽게 jㅈ사바 붙어 jㅈ사바 있는 USB에는 <Hornystly Love You> jㅈ사바 시리즈 jㅈ사바 jㅈ사바 그림의 jㅈ사바 배경이 jㅈ사바 jㅈ사바 작품이 jㅈ사바 저장되어 jㅈ사바 있어 jㅈ사바 작가가 jㅈ사바 규정한 jㅈ사바 작품의 jㅈ사바 물리적 jㅈ사바 가치 jㅈ사바 판단의 jㅈ사바 기준으로 jㅈ사바 그림 jㅈ사바 구매 jㅈ사바 jㅈ사바 작가의 jㅈ사바 누드사진을 jㅈ사바 함께 jㅈ사바 소장할 jㅈ사바 jㅈ사바 있도록 jㅈ사바 했다. jㅈ사바 이와 jㅈ사바 같은 jㅈ사바 작업 jㅈ사바 방식은 jㅈ사바 작가의 jㅈ사바 욕망과 jㅈ사바 타인의 jㅈ사바 욕망이 jㅈ사바 혼재되고 jㅈ사바 전복되어 jㅈ사바 jㅈ사바 경계를 jㅈ사바 모호하게 jㅈ사바 하고, 다9n타 결과적으로 다9n타 작가와 다9n타 관람자와의 다9n타 심리적 다9n타 전이를 다9n타 발생시킨다.

이번 다9n타 전시 《Hornystly Love You》의 다9n타 맥락 다9n타 안에는 다9n타 자크 다9n타 라캉(Jacques Lacan, 1901~1981)이 ㅓ기ㅑㅐ 제시한 “인간은 ㅓ기ㅑㅐ 타자의 ㅓ기ㅑㅐ 욕망을 ㅓ기ㅑㅐ 욕망한다”라는 ㅓ기ㅑㅐ 개념을 ㅓ기ㅑㅐ 포괄하고 ㅓ기ㅑㅐ 있다. ㅓ기ㅑㅐ 내가 ㅓ기ㅑㅐ 원하는 ㅓ기ㅑㅐ 것이 ㅓ기ㅑㅐ 오롯이 ㅓ기ㅑㅐ ㅓ기ㅑㅐ 자신에게서 ㅓ기ㅑㅐ 기인한 ㅓ기ㅑㅐ 것인지, qwj6 아니면 qwj6 외부가 qwj6 정한 qwj6 기준에 qwj6 의해 qwj6 발생한 qwj6 것인지에 qwj6 관해 qwj6 작가는 qwj6 스스로에게 qwj6 자문하고 qwj6 qwj6 관람자에게 qwj6 질문을 qwj6 던진다. qwj6 이러한 qwj6 질문을 qwj6 품고 qwj6 박가인의 qwj6 작품을 qwj6 다시 qwj6 한번 qwj6 살펴보자. qwj6 나는 ‘달아오를 qwj6 만큼 qwj6 사랑한다’라는 qwj6 작가의 qwj6 욕망을 qwj6 욕망하고 qwj6 싶은지.

작가 qwj6 소개

박가인은 2015년 qwj6 계원예술대학교 qwj6 프로젝트아트과를 qwj6 졸업하고 qwj6 서울, ㄴc다마 인천을 ㄴc다마 기반으로 ㄴc다마 활동하고 ㄴc다마 있다. ㄴc다마 한국의 ㄴc다마 가부장적 ㄴc다마 사회에서 ㄴc다마 작가 ㄴc다마 본인과 ㄴc다마 유사한 30대 ㄴc다마 여성들이 ㄴc다마 경험하고 ㄴc다마 느끼는 ㄴc다마 다양한 ㄴc다마 일화를 ㄴc다마 바탕으로 ㄴc다마 프로젝트를 ㄴc다마 진행하고 ㄴc다마 있으며, ㅓㅐ7o 작가의 ㅓㅐ7o 개인적인 ㅓㅐ7o 욕망과 ㅓㅐ7o 사회적 ㅓㅐ7o 관계에서 ㅓㅐ7o 생긴 ㅓㅐ7o 구조적 ㅓㅐ7o 모순, mys우 부모로부터 mys우 경험한 mys우 부조리를 mys우 사적인 mys우 분노에 mys우 머물지 mys우 않고 mys우 작업으로 mys우 풀어나가고 mys우 있다. mys우 mys우 과정에서 mys우 거짓과 mys우 진실, 다차우다 개인과 다차우다 사회, 나3cf 남성과 나3cf 여성, j걷ㅐ3 초년과 j걷ㅐ3 중년의 j걷ㅐ3 대비되는 j걷ㅐ3 갈등과 j걷ㅐ3 문제들이 j걷ㅐ3 아이러니하게 j걷ㅐ3 도출된다. j걷ㅐ3 이러한 j걷ㅐ3 복잡한 j걷ㅐ3 레이어들을 j걷ㅐ3 영상, ㅑ파ㅐ자 출판, 5ㅓc7 드로잉, s바ㅓb 퍼포먼스, 카l파나 설치 카l파나 카l파나 다양한 카l파나 미디어를 카l파나 사용해 카l파나 작업하고 카l파나 있다. 카l파나 또한, 2019년부터 2xdㅐ 초신진 2xdㅐ 작가 2xdㅐ 등용 2xdㅐ 공간 [육일봉]을 2xdㅐ 운영하고 2xdㅐ 있다.

참여작가: 2xdㅐ 박가인

출처: space 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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