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임의 보임(Seeming of Seeming)>은 슬라보예 지젝의 철학서 '신체 없는 기관' 중 ‘어떠한 대상의 존재론적인 분열은 그것들이 내게 실제로 어떻게 보이는가이다.’ 라는 내용에서 영감을 얻어 시작하게 되었다.
여러 장소에서 수집된 오브제를 구조적으로 연결하여 제작된 18개의 입체 설치 작품은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이상과 현실 사이를 구분 짓는 예민한 얇은 막이 덮여 구조화된다. 이것은 존재 부재의 인식과 수용 과정에서의 불안함을 극복하기 위한 감각들을 가변적인 구조물로 제시한다.
참여작가: 민성홍
출처: 갤러리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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