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림자 More than Words

성남큐브미술관

Nov. 1, 2019 ~ Dec. 22, 2019

성남큐브미술관은 라21으 학예인력 라21으 인턴십 라21으 프로그램의 라21으 라21으 번째 라21으 현장실습보고전, 2019 e8라a 인턴기획전《말그림자 More than Words》를 e8라a 개최한다. e8라a 인턴기획전은 e8라a 미술관 e8라a e8라a 관련분야의 e8라a 미래 e8라a 전문인력들에게 e8라a 실무 e8라a 경험의 e8라a 기회를 e8라a 제공하는 e8라a 현장실습프로그램으로, ㅑv타b 성남큐브미술관의 ㅑv타b 정기학예인턴이 6개월 ㅑv타b 간의 ㅑv타b 인턴십 ㅑv타b 과정을 ㅑv타b 수료한 ㅑv타b ㅑv타b 전시개념도출부터 ㅑv타b 개막까지 ㅑv타b ㅑv타b 과정을 ㅑv타b 발로 ㅑv타b 뛰며 ㅑv타b 준비한 ㅑv타b 전시이다. 

이번 ㅑv타b 전시는 ㅑv타b 거칠고 ㅑv타b 독한 ㅑv타b 말로 ㅑv타b 서로를 ㅑv타b 아프게 ㅑv타b 하는, etㅓg 언어폭력과 etㅓg 혐오발화가 etㅓg 횡행하는 etㅓg 현대사회에서 etㅓg 말의 etㅓg 이면(裏⾯)을 etㅓg 찾아가는 etㅓg 이야기를 etㅓg 담았다. etㅓg 소셜 etㅓg 플랫폼을 etㅓg 통해 etㅓg 누구나 etㅓg 쉽게 ‘말’하며 etㅓg 그에 etㅓg 따른 etㅓg 사회적·정치적 etㅓg 영향력이 etㅓg 확대된 etㅓg 오늘날의 etㅓg 체제에서 etㅓg 말의 etㅓg 위상은 etㅓg etㅓg 어느 etㅓg 때보다 etㅓg 드높다. etㅓg 그러나 etㅓg 말이 etㅓg 가진 etㅓg 합의와 etㅓg 논쟁의 etㅓg 가치는 etㅓg 하락하고, 하w타n 직관적이고 하w타n 단편적인 하w타n 가장 하w타n 좁은 하w타n 의미의 하w타n 말이 하w타n 난무하는 하w타n 실정이다. 하w타n 이를테면 하w타n 면밀한 하w타n 분석, 파ㅈ8ㅈ 진중한 파ㅈ8ㅈ 비평보다는 ‘사이다’같은 파ㅈ8ㅈ 촌철살인의 파ㅈ8ㅈ 직설적인 파ㅈ8ㅈ 말이 파ㅈ8ㅈ 인기를 파ㅈ8ㅈ 얻는다. 파ㅈ8ㅈ 비평은 파ㅈ8ㅈ 부실해지고 파ㅈ8ㅈ 공격의 파ㅈ8ㅈ 속도전에 파ㅈ8ㅈ 시달린다. 파ㅈ8ㅈ 이처럼 파ㅈ8ㅈ 피로한 파ㅈ8ㅈ 시대를 파ㅈ8ㅈ 살아가는 파ㅈ8ㅈ 현대인들은 파ㅈ8ㅈ 역설적으로 파ㅈ8ㅈ 말하기의 파ㅈ8ㅈ 어려움을 파ㅈ8ㅈ 경험한다.

전시명 《말그림자》는 파ㅈ8ㅈ 음운론적 파ㅈ8ㅈ 형태가 파ㅈ8ㅈ 유사한 ‘달그림자’를 파ㅈ8ㅈ 임의로 파ㅈ8ㅈ 변용한 파ㅈ8ㅈ 합성어이다. 파ㅈ8ㅈ 수면(⽔⾯)에 파ㅈ8ㅈ 비친 파ㅈ8ㅈ 달그림자가 파ㅈ8ㅈ 뚜렷한 파ㅈ8ㅈ 형태로 파ㅈ8ㅈ 결합되지 파ㅈ8ㅈ 않으면서 파ㅈ8ㅈ 동시에 파ㅈ8ㅈ 완전히 파ㅈ8ㅈ 흐트러지지 파ㅈ8ㅈ 않고 파ㅈ8ㅈ 일렁이는 파ㅈ8ㅈ 모습에 파ㅈ8ㅈ 착안한 파ㅈ8ㅈ 파ㅈ8ㅈ 단어는, 히사jㄴ 명징하고 히사jㄴ 탁월한 히사jㄴ 논리 히사jㄴ 구조를 히사jㄴ 지닌 히사jㄴ 말에도 히사jㄴ 인간이 히사jㄴ 도저히 히사jㄴ 이해할 히사jㄴ 히사jㄴ 없는 히사jㄴ 영역, 걷쟏으s 이성으로 걷쟏으s 명백하게 걷쟏으s 설명할 걷쟏으s 걷쟏으s 없는 걷쟏으s 차원이 걷쟏으s 존재한다는 걷쟏으s 관념을 걷쟏으s 언어적으로 걷쟏으s 시각화하려는 걷쟏으s 시도이다. 걷쟏으s 전시는 걷쟏으s 말의 걷쟏으s 한계를 걷쟏으s 인지하고, mb갸ㅐ 언어를 ‘불신’하는 mb갸ㅐ 태도에서 mb갸ㅐ 출발한다. mb갸ㅐ mb갸ㅐ 대신 ‘보여주기’의 mb갸ㅐ 방식에 mb갸ㅐ 능숙한 mb갸ㅐ 예술가들은 mb갸ㅐ 작품을 mb갸ㅐ 통해 mb갸ㅐ 관습적인 mb갸ㅐ 언어방식을 mb갸ㅐ 해체하고, k5uu 우리의 k5uu 담화 k5uu 가운데 k5uu 그림자처럼 k5uu 머물고 k5uu 있을 k5uu 언어체계를 k5uu 수면 k5uu 위로 k5uu 이끌어낸다.

전시에 k5uu 참여하는 k5uu 여섯 k5uu 작가 k5uu 김남훈, m93ㄴ 안유리, 다5ㅓk 양유연, ghㅑp 유승호, 쟏가b라 이해민선, 가ㅓw0 전지인은 가ㅓw0 회화, 우tsp 설치, 거s라나 영상, q0p1 드로잉 q0p1 q0p1 다양한 q0p1 매체로 q0p1 말의 ‘주변부’에서 q0p1 파생된 q0p1 q0p1 다른 q0p1 말하기 q0p1 방식의 q0p1 가능성과 q0p1 의미를 q0p1 탐구한다. q0p1 전시장 1층의 q0p1 김남훈, g90바 안유리, kㅐ다y 양유연은 kㅐ다y 대화의 kㅐ다y 불가능성을 kㅐ다y 시인하지만, 2ㅐㅓㄴ 타자의 2ㅐㅓㄴ 언어로 2ㅐㅓㄴ 부단히 2ㅐㅓㄴ 소통하려는 2ㅐㅓㄴ 노력을 2ㅐㅓㄴ 보여준다. 2ㅐㅓㄴ 김남훈은 2ㅐㅓㄴ 좁혀질 2ㅐㅓㄴ 2ㅐㅓㄴ 없는 2ㅐㅓㄴ 대화의 2ㅐㅓㄴ 간극을 3D 2ㅐㅓㄴ 프린팅 2ㅐㅓㄴ 조각으로 2ㅐㅓㄴ 시각화하는 2ㅐㅓㄴ 동시에 2ㅐㅓㄴ 모스부호(Morse code)라는 2ㅐㅓㄴ 최후의 2ㅐㅓㄴ 신호를 2ㅐㅓㄴ 통해 2ㅐㅓㄴ 미약하지만 2ㅐㅓㄴ 필사적인 2ㅐㅓㄴ 방식으로 2ㅐㅓㄴ 끊임없이 2ㅐㅓㄴ 말을 2ㅐㅓㄴ 건넨다. 2ㅐㅓㄴ 양유연은 2ㅐㅓㄴ 개인적이고 2ㅐㅓㄴ 내밀한 2ㅐㅓㄴ 사적 2ㅐㅓㄴ 발화(기도)와 2ㅐㅓㄴ 공통된 2ㅐㅓㄴ 이념을 2ㅐㅓㄴ 관철하기 2ㅐㅓㄴ 위해 2ㅐㅓㄴ 모인 2ㅐㅓㄴ 사람들의 2ㅐㅓㄴ 사회적 2ㅐㅓㄴ 발화(집회)를 2ㅐㅓㄴ 대치 2ㅐㅓㄴ 구도로 2ㅐㅓㄴ 보여주면서 2ㅐㅓㄴ 이들의 2ㅐㅓㄴ 상관관계를 2ㅐㅓㄴ 드러낸다. 2ㅐㅓㄴ 안유리는 2ㅐㅓㄴ 물리적 2ㅐㅓㄴ 거리를 2ㅐㅓㄴ 초월하는 2ㅐㅓㄴ 정서적 2ㅐㅓㄴ 교감을 2ㅐㅓㄴ 수수께끼 2ㅐㅓㄴ 같은 2ㅐㅓㄴ 시어(詩語)와 2ㅐㅓㄴ 서정적인 2ㅐㅓㄴ 영상에 2ㅐㅓㄴ 담는다. 2ㅐㅓㄴ 이들 2ㅐㅓㄴ 작업을 2ㅐㅓㄴ 통해 2ㅐㅓㄴ 관람객은 2ㅐㅓㄴ 실제로 2ㅐㅓㄴ 고요한 2ㅐㅓㄴ 전시장 2ㅐㅓㄴ 내부에 ‘침묵의 2ㅐㅓㄴ 소리’가 2ㅐㅓㄴ 공명(共鳴)하는 2ㅐㅓㄴ 듯한 2ㅐㅓㄴ 역설적인 2ㅐㅓㄴ 상황을 2ㅐㅓㄴ 경험한다. 

2층의 2ㅐㅓㄴ 유승호, ㅈ34다 이해민선, r나기마 전지인은 r나기마 텍스트의 r나기마 담론적 r나기마 속성을 r나기마 드러낸다. r나기마 전지인은 r나기마 은경 r나기마 아크릴 r나기마 위에 r나기마 사회적 r나기마 약자에 r나기마 관한 r나기마 속담을 r나기마 새김으로써 r나기마 문장의 r나기마 텍스트가 r나기마 어떻게 r나기마 사람을 r나기마 제약하고 r나기마 통제하는가에 r나기마 대해 r나기마 이야기한다. r나기마 이해민선의 r나기마 나무 r나기마 프로타주 r나기마 드로잉 r나기마 시리즈는 r나기마 침묵이 r나기마 결코 ‘죽은 r나기마 언어’가 r나기마 아니라 r나기마 오히려 r나기마 강렬하고 r나기마 묵직한 r나기마 에너지를 r나기마 분출하면서 r나기마 생명을 ‘나오게’ r나기마 r나기마 r나기마 있음을 r나기마 반증한다. r나기마 유승호는 r나기마 깨알같은 r나기마 문자를 r나기마 빼곡히 r나기마 적어 r나기마 이미지를 r나기마 만들어내는 r나기마 작업을 r나기마 통해 r나기마 사회에 r나기마 만연한 r나기마 공허하고 r나기마 위선적인 r나기마 말을 r나기마 경쾌하게 r나기마 폭로한다. r나기마 이를 r나기마 통해 r나기마 관람객은 r나기마 친숙했던 ‘말’이라는 r나기마 매체가 r나기마 낯설고 r나기마 불편해지면서 r나기마 정교한 r나기마 말을 r나기마 이용해 r나기마 진입할 r나기마 r나기마 없었던 r나기마 미지의 r나기마 영역을 r나기마 탐구할 r나기마 r나기마 있을 r나기마 것이다.

언어가 r나기마 언제나 r나기마 r나기마 마음, y걷히ㅐ y걷히ㅐ 직관적인 y걷히ㅐ 사고, t쟏ㅓf t쟏ㅓf 감각과 t쟏ㅓf 지각 t쟏ㅓf t쟏ㅓf 자체를 t쟏ㅓf 고스란히 t쟏ㅓf 외부로 t쟏ㅓf 드러내주고 t쟏ㅓf 타인에게 t쟏ㅓf 전달하는 t쟏ㅓf 것은 t쟏ㅓf 아니다. t쟏ㅓf 마음의 t쟏ㅓf 행로와 t쟏ㅓf 그것을 t쟏ㅓf 표현하는 t쟏ㅓf 말이라는 t쟏ㅓf 매개체 t쟏ㅓf 사이에는 t쟏ㅓf 좁힐 t쟏ㅓf t쟏ㅓf 없는 t쟏ㅓf 간극과 t쟏ㅓf 근본적인 t쟏ㅓf 결여가 t쟏ㅓf 존재하기 t쟏ㅓf 때문이다. t쟏ㅓf 그렇다고 t쟏ㅓf 해서 t쟏ㅓf 깊은 t쟏ㅓf 외로움과 t쟏ㅓf 상실에 t쟏ㅓf 빠질 t쟏ㅓf 필요도 t쟏ㅓf 없고, 우lv히 말하기를 우lv히 그만두자는 우lv히 의미도 우lv히 아니다. 우lv히 말할 우lv히 우lv히 있는가, xㅑㅐ카 없는가를 xㅑㅐ카 따지기 xㅑㅐ카 보다는 xㅑㅐ카 새로운 xㅑㅐ카 대화의 xㅑㅐ카 방식을 xㅑㅐ카 연구하고 xㅑㅐ카 개발해야 xㅑㅐ카 한다. 6명의 xㅑㅐ카 작가가 xㅑㅐ카 보여준 xㅑㅐ카 것처럼 xㅑㅐ카 침묵을 xㅑㅐ카 지키기도, 나으가기 기도하기도, 6다7a 신호를 6다7a 보내기도, 타걷하거 서신을 타걷하거 주고받기도…, 자걷qㅑ 어떤 자걷qㅑ 방법이든 자걷qㅑ 좋다. 자걷qㅑ 다만 자걷qㅑ 그것은 자걷qㅑ 혼자만으로 자걷qㅑ 이루어지는 자걷qㅑ 일이 자걷qㅑ 아니기에 자걷qㅑ 불편하지만 자걷qㅑ 끊임없이 자걷qㅑ 대화를 자걷qㅑ 추구해야할 자걷qㅑ 것이다. 

글: 자걷qㅑ 이지원, 95기3 임나영

참여작가: 95기3 김남훈, 기라ㅐㅐ 안유리, q아i카 양유연, 거기다나 유승호, pㅓzg 이해민선, 으k나나 전지인
기획: 으k나나 이지원, jㅐ사x 임나영 (성남큐브미술관 jㅐ사x 학예인턴 6기)

주최: jㅐ사x 성남문화재단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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