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 아카이브 전시 : 첫 번째 10년

대구미술관

2021년 2월 23일 ~ 2021년 6월 27일

대구미술관은 올해 개관10주년을 맞이하였다. 지역미술계와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노력과 열정으로 오랜기간 준비한 끝에 대구미술관은 2011년 5월 26일 마침내 개관하였다. 그로부터 10년이 흐른 이 시점에서대구미술관의 건립 준비부터 개관 이후 지금까지의서사를 아카이브를 통해 보여주고자 《첫 번째 10년》을 기획하였다.

전시는 두 개의 파트로 구성되었다. 〈Part 1. 서사를 위한 준비〉에서는 개관 준비가 시작되었던 1997년부터 2011년 개관 이전까지의 시기를 다룬다. 역동적이었던 이 시기를 3개의 타임라인으로 나누어 일련의사건들을 중심으로 보여준다. 〈Part 2. 10년의 서사〉에서는 개관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대구미술관 활동을다룬다.

대구미술관은 개관이후 지금까지 소장품, 전시, 교육, 홍보 등 미술관의 역할을 수행하며 미술관의 정체성을확립해가고 있다. 그동안 1,541점의 소장품을 수집, 105회의 전시를 기획하였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시민과 소통해왔다. 《첫 번째 10년》은 대구미술관이 처음으로 미술관 자료*를 바탕으로 선보이는 아카이브 전시이다. 또한, 대구미술관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기록의 전시다. 전시를 통해 우리의 걸음을 되돌아보고 그 발걸음을 따라 신선하게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고자 한다.첫 번째를 넘어 두 번째, 세 번째 10년, 또 다음을 이어나갈 대구미술관의 서사를 관람객과 함께 나누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 미술관자료란 미술관이 수집·관리·보존·조사·연구·전시하는 예술에 관한 자료로서 학문적ㆍ예술적 가치가 있는 자료를 말한다.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제2조 4항)

출처: 대구미술관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전시

Mircea Teleagă: 개와 늑대의 시간

2024년 3월 23일 ~ 2024년 4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