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삼청동에서 문을 연 누크갤러리는 2018년 평창동으로 이전하여 현재까지 현대미술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변화하는 시기를 거치며 다양한 전시를 열어온 누크갤러리는 개관 10주년을 기념하여 <누크갤러리 공예 살롱전>을 개최합니다.
첫 번째 <누크갤러리 공예 살롱전>은 2018년 평창동으로 전시공간을 옮기며 삼청동 시절 5년 동안 공예전시에 참여했던 작가들과 함께했던 전시였습니다. 또다시 5년의 시간이 흘러 2023년 누크갤러리가 열 번째 해를 맞이하며 평창동 공간에서 함께 전시했던 작가들과 다시 한 번 공예 살롱전을 열게 되니 마음가짐을 새롭게 가다듬게 됩니다. 올 해는 이렇게 지난 10년의 전시를 뒤돌아보는 귀한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12월에는 회화, 조각, 설치, 사진작가들과 두 번째 <누크갤러리 살롱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누크갤러리의 전시방향과 정체성을 살펴보고 되짚어 보겠습니다. 처음 시작했던 그때의 설레는 마음으로 앞으로의 10년을 그려보겠습니다.
그동안
전시에 참여했던 모든 작가들과 매 전시마다 전시를 관람하고 응원해주신 많은 미술관계자, 관객 분들께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참여작가: 강연미, 김민선, 김정후, 신자경, 신혜림, 엄세희, 오세린, 이승현, 이영임, 정유리, 정호연, 조가희, 조성호, 최재욱, 허유정
출처: 누크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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