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버 본(Never Born)》은 오늘의 어느 미술에 관한 은유다. 그것은 표현할 대상의 과잉, 경험하지 못한 미술사, 어차피 실현되지 않을 미래와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이디어를 뜻한다. 이러한 미술은 스스로의 자율성에 입각해, 확정적으로 쓰인 종결과 종말, 죽음을 미완의 재현 가능성으로 유예한다.

참여작가: 강병찬, 우지영, 유대림, 임예은, 장은비, 황유윤
기획: 유현진, 윤율리
프롬프트 디자인: 오로라(AURORA)와 민구홍 매뉴팩처링
주최 및 협력: 옐로우 펜 클럽(YPC)

출처: YPC SP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