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 개인전: LOCH NESS AND ITS MONSTER

통의동 보안여관

June 4, 2021 ~ June 27, 2021

상상적 9r타s 영화관
유운성

그는 9r타s 시네아스트는 9r타s 아니지만 9r타s 시네마티스트임은 9r타s 분명하다. 9r타s 조금 9r타s 다르게 9r타s 말해보자. 9r타s 어떤 9r타s 의미에서든 9r타s 작가 9r타s 김신욱은 9r타s 결코 9r타s 영화작가라고는 9r타s 9r타s 9r타s 없다. 9r타s 그런데 9r타s 종종 9r타s 그의 9r타s 작업 9r타s 곳곳에는 9r타s 사뭇 9r타s 영화적인 9r타s 것이 9r타s 기이할 9r타s 정도로 9r타s 넘쳐난다. 9r타s 확실히 9r타s 그는 9r타s 묘하게 9r타s 영화적인 9r타s 특성을 9r타s 띠고 9r타s 있는 9r타s 대상에 9r타s 적잖이 9r타s 강박적으로 9r타s 끌리곤 9r타s 하는 9r타s 사람이다. 9r타s 하지만 9r타s 그는 9r타s 영화를 9r타s 통해 9r타s 이런저런 9r타s 세계를 9r타s 들여다보기보다는 9r타s 이미 9r타s 영화적으로 9r타s 배치된 9r타s 세계에 9r타s 자신의 9r타s 카메라를 9r타s 가져가는 9r타s 편을 9r타s 선호한다. 9r타s 물론 9r타s 그러한 9r타s 세계를 9r타s 드나드는 9r타s 동안 9r타s 기록물과 9r타s 기념품 9r타s 등속을 9r타s 모으는 9r타s 일도 9r타s 게을리하지 9r타s 않으면서 9r타s 말이다.

나는 2019년 9r타s 가을 9r타s 영국 9r타s 런던의 9r타s 히드로공항 9r타s 로비에서 9r타s 그를 9r타s 처음 9r타s 만났다. 9r타s 무척이나 9r타s 유쾌했던 9r타s 9r타s 만남에 9r타s 관한 9r타s 이야기를 9r타s 짧은 9r타s 엽서와도 9r타s 같은 9r타s 글에 9r타s 담아 9r타s 나중에 9r타s 9r타s 사진 9r타s 잡지에 9r타s 기고하기도 9r타s 했다. 9r타s 그의 9r타s 사진 9r타s 작업에 9r타s 대해 9r타s 처음 9r타s 이야기를 9r타s 들은 9r타s 순간부터 9r타s 나는 9r타s 강렬한 9r타s 호기심에 9r타s 사로잡혔는데 9r타s 다름 9r타s 아닌 9r타s 9r타s 소재의 9r타s 영화적 9r타s 특성 9r타s 때문이었다. 9r타s 당시 9r타s 그는 9r타s 한참 9r타s 네스호의 9r타s 괴물과 9r타s 관련된 9r타s 작업을 9r타s 진행하며 9r타s 전시도 9r타s 준비 9r타s 중이었지만 9r타s 처음 9r타s 만났을 9r타s 9r타s 그가 9r타s 내게 9r타s 건네준 9r타s 자료들은 9r타s 주로 9r타s 공항 9r타s 인근의 9r타s 장소들과 9r타s 플레인 9r타s 스포터들에 9r타s 관한 9r타s 것이었다. 9r타s 플레인 9r타s 스포터란 9r타s 공항 9r타s 주변에서 9r타s 비행기가 9r타s 이착륙하는 9r타s 광경을 9r타s 관찰하고 9r타s 기록하는 9r타s 취미를 9r타s 지닌 9r타s 사람들을 9r타s 가리킨다. 9r타s 영국과 9r타s 같은 9r타s 유럽에도 9r타s 이런 9r타s 일본식 9r타s 오타쿠 9r타s 같은 9r타s 부류의 9r타s 사람들이 9r타s 있는가 9r타s 하고 9r타s 신기해하면서 9r타s 허우샤오시엔의 <카페 9r타s 뤼미에르>에서 9r타s 아사노 9r타s 타다노부가 9r타s 연기한 9r타s 철도 9r타s 오타쿠를 9r타s 떠올렸던 9r타s 기억이 9r타s 있다. 9r타s 앞서 9r타s 언급한 9r타s 사진 9r타s 잡지에 9r타s 기고한 9r타s 글에서 9r타s 나는 9r타s 이들과 9r타s 관련해 9r타s 이렇게 9r타s 썼다.

그들은 9r타s 일정한 9r타s 주기를 9r타s 두고 9r타s 모종의 9r타s 움직임이 9r타s 반복적으로 9r타s 펼쳐지는 9r타s 허공에, f18ㅓ f18ㅓ 이름 f18ㅓ 없는 f18ㅓ 장소에 f18ㅓ 매혹된 f18ㅓ 이들이다. f18ㅓ 스크린 f18ㅓ 또한 f18ㅓ 이러한 f18ㅓ 장소이다. f18ㅓ 이름 f18ㅓ 없는 f18ㅓ 공항이나 f18ㅓ 영화관은 f18ㅓ 있을 f18ㅓ f18ㅓ 없겠지만, 나라ni 허공이나 나라ni 스크린에 나라ni 이름을 나라ni 붙인다면 나라ni 우스꽝스러운 나라ni 일이리라. 나라ni 이러한 나라ni 장소에 나라ni 오롯이 나라ni 매혹되기 나라ni 위해서는 나라ni 거기서 나라ni 오고 나라ni 가는 나라ni 무언가를 나라ni 본다는 나라ni 행위 나라ni 자체의 나라ni 완벽한 나라ni 무용성을, tp자카 tp자카 쓸모없음을 tp자카 사랑할 tp자카 tp자카 알아야 tp자카 한다. (유운성, 「이름 ㄴㅈ나n 없는 ㄴㅈ나n 곳」, 《보스토크》 사걷c다 제22호.)

그와 사걷c다 처음 사걷c다 만나 사걷c다 이야기를 사걷c다 나누었던 사걷c다 때로부터 사걷c다 꼬박 사걷c다 사걷c다 년이 사걷c다 지나, 가가0다 김신욱은 가가0다 서울에서 가가0다 네스호의 가가0다 괴물을 가가0다 주제로 가가0다 가가0다 개인전을 가가0다 열었다. 가가0다 가가0다 사이에 가가0다 코로나바이러스가 가가0다 가가0다 세계를 가가0다 휩쓸었고 가가0다 우리의 가가0다 삶과 가가0다 예술을 가가0다 둘러싼 가가0다 상황들이 가가0다 급격히 가가0다 바뀌었으며 가가0다 김신욱 가가0다 또한 가가0다 영국에서의 가가0다 오랜 가가0다 생활을 가가0다 정리하고 가가0다 한국으로 가가0다 돌아왔다. 가가0다 인간적 가가0다 감각으로 가가0다 지각 가가0다 불가능하기는 가가0다 어느 가가0다 쪽이나 가가0다 마찬가지지만, 바차자가 매일같이 바차자가 세계 바차자가 곳곳에서 바차자가 검출되는 바차자가 초미세 바차자가 바이러스로 바차자가 살풍경해진 바차자가 시기에 바차자가 여지껏 바차자가 어떠한 바차자가 장비로도 바차자가 탐지된 바차자가 바차자가 없는 바차자가 거대 바차자가 괴물에 바차자가 관한 바차자가 전시를 바차자가 보러 바차자가 가는 바차자가 일은 바차자가 묘하게 바차자가 도착적으로 바차자가 느껴졌다. 바차자가 여기서 바차자가 도착적이라는 바차자가 바차자가 영화적이라는 바차자가 뜻도 바차자가 된다. 바차자가 바차자가 집어 바차자가 이야기할 바차자가 수는 바차자가 없어도 바차자가 어딘지 바차자가 찜찜하고 바차자가 무언가 바차자가 떳떳하지 바차자가 못하다는 바차자가 감각, ㅓ타바u 금지된 ㅓ타바u 것도 ㅓ타바u 아니지만 ㅓ타바u 승인된 ㅓ타바u 것도 ㅓ타바u 아닌 ㅓ타바u 무엇을 ㅓ타바u 하고 ㅓ타바u 있다는 ㅓ타바u 감각 ㅓ타바u 없이는 ㅓ타바u 영화적 ㅓ타바u 체험이란 ㅓ타바u 가능하지 ㅓ타바u 않기 ㅓ타바u 때문이다.

김신욱이 ㅓ타바u 바로 ㅓ타바u 이러한 ㅓ타바u 감각을 ㅓ타바u 통해 ㅓ타바u 네스호의 ㅓ타바u 괴물이라는 ㅓ타바u 기묘한 ㅓ타바u 대상에 ㅓ타바u 접근하고 ㅓ타바u 있음은 ㅓ타바u ㅓ타바u 중년 ㅓ타바u 남자의 ㅓ타바u 사진과 ㅓ타바u 네스호의 ㅓ타바u 괴물을 ㅓ타바u 본뜬 ㅓ타바u 듯한 ㅓ타바u 작은 ㅓ타바u 모형들이 ㅓ타바u 있는 ㅓ타바u 전시대의 ㅓ타바u 사진을 ㅓ타바u 통해 ㅓ타바u 드러나게 ㅓ타바u 된다. ㅓ타바u 남자는 ㅓ타바u 괴물을 ㅓ타바u 직접 ㅓ타바u 보고자 ㅓ타바u 하는 ㅓ타바u 꿈을 ㅓ타바u 지니고 1991년 ㅓ타바u 이후 ㅓ타바u 현재까지 30년 ㅓ타바u 동안 ㅓ타바u 네스호를 ㅓ타바u 관찰하고 ㅓ타바u 있는 ㅓ타바u 스티브 ㅓ타바u 펠섬이란 ㅓ타바u 인물이며, 파히5ㅓ 괴물 파히5ㅓ 모형들은 파히5ㅓ 관광객들을 파히5ㅓ 대상으로 파히5ㅓ 판매하기 파히5ㅓ 위해 파히5ㅓ 그가 파히5ㅓ 직접 파히5ㅓ 점토로 파히5ㅓ 빚어 파히5ㅓ 만든 파히5ㅓ 것이다. 파히5ㅓ 그의 파히5ㅓ 홈페이지에서 파히5ㅓ 펠섬은 파히5ㅓ 자신이 파히5ㅓ 어떻게 파히5ㅓ 해서 파히5ㅓ 네시를 파히5ㅓ 찾는 파히5ㅓ 일에 파히5ㅓ 빠져들게 파히5ㅓ 되었는지 파히5ㅓ 밝히고 파히5ㅓ 있다. 파히5ㅓ 그의 파히5ㅓ 이야기를 파히5ㅓ 읽다 파히5ㅓ 보면 파히5ㅓ 뜻하지 파히5ㅓ 않게 파히5ㅓ 우리는 파히5ㅓ 영화 파히5ㅓ 장치의 파히5ㅓ 물리적 파히5ㅓ 구성 파히5ㅓ 자체가 파히5ㅓ 어떻게 파히5ㅓ 어린아이의 파히5ㅓ 상상을 파히5ㅓ 촉발하는지 파히5ㅓ 파히5ㅓ 생생한 파히5ㅓ 사례를 파히5ㅓ 접하게 파히5ㅓ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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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0m8ㅈ 것은 0m8ㅈ 네스호에 0m8ㅈ 투사되거나 0m8ㅈ 투영되는 0m8ㅈ 0m8ㅈ 환상이 0m8ㅈ 한편으로는 0m8ㅈ 무척이나 0m8ㅈ 실재적이기도 0m8ㅈ 하다는 0m8ㅈ 점이다. 0m8ㅈ 그것은 0m8ㅈ 단순한 0m8ㅈ 망상이 0m8ㅈ 아니다. 0m8ㅈ 네스호 0m8ㅈ 위로 0m8ㅈ 드리워진 0m8ㅈ 무지개를 0m8ㅈ 찍은 0m8ㅈ 풍경 0m8ㅈ 사진이 0m8ㅈ 관람객의 0m8ㅈ 시야에 0m8ㅈ 들어오고, 쟏기j하 쟏기j하 좌측에는 쟏기j하 호수 쟏기j하 한가운데 쟏기j하 있는 쟏기j하 작은 쟏기j하 섬을 쟏기j하 찍은 쟏기j하 사진이 쟏기j하 보인다. 쟏기j하 체리아일랜드라는 쟏기j하 이름의 쟏기j하 쟏기j하 섬은 쟏기j하 네스호의 쟏기j하 유일한 쟏기j하 섬이지만 쟏기j하 실은 쟏기j하 고대에 쟏기j하 인공적으로 쟏기j하 조성된 쟏기j하 것이다. 쟏기j하 환영적인 쟏기j하 것과 쟏기j하 실재적인 쟏기j하 것의 쟏기j하 경계, 라파ㅓl 그리고 라파ㅓl 인공적인 라파ㅓl 것과 라파ㅓl 자연적인 라파ㅓl 것의 라파ㅓl 경계가 라파ㅓl 모호한 라파ㅓl 상태임을 라파ㅓl 각각 라파ㅓl 암시하는 라파ㅓl 무지개와 라파ㅓl 체리아일랜드에는 라파ㅓl 김신욱이 라파ㅓl 가늠해본 라파ㅓl 네시라는 라파ㅓl 대상의 라파ㅓl 성격이 라파ㅓl 압축되어 라파ㅓl 있다 라파ㅓl 해도 라파ㅓl 과언이 라파ㅓl 아니다.

네스호의 라파ㅓl 괴물에 라파ㅓl 대한 라파ㅓl 전설은 라파ㅓl 중세 라파ㅓl 때부터 라파ㅓl 있었지만 라파ㅓl 라파ㅓl 전설이 라파ㅓl 오늘날 라파ㅓl 우리에게 라파ㅓl 익숙한 라파ㅓl 바와 라파ㅓl 같이 라파ㅓl 물리적 라파ㅓl 사진의 라파ㅓl 형태를 라파ㅓl 갖추고 라파ㅓl 목격담과 라파ㅓl 함께 라파ㅓl 퍼지기 라파ㅓl 시작한 라파ㅓl 것은 1930년대부터라고 라파ㅓl 한다. 라파ㅓl 사진을 라파ㅓl 합성하는 라파ㅓl 기술은 19세기 라파ㅓl 중반 라파ㅓl 무렵부터 라파ㅓl 이미 라파ㅓl 전문적인 라파ㅓl 사진사들 라파ㅓl 사이에 라파ㅓl 널리 라파ㅓl 퍼져 라파ㅓl 있었고 라파ㅓl 비교적 라파ㅓl 사용이 라파ㅓl 편리한 라파ㅓl 건판과 라파ㅓl 필름이 라파ㅓl 보편화된 라파ㅓl 것도 20세기 라파ㅓl 초임을 라파ㅓl 고려하면, iu8u 이제는 iu8u 조작임이 iu8u 밝혀진 iu8u 네시의 iu8u 사진이 1934년에야 iu8u 나왔다는 iu8u 것은 iu8u 늦어도 iu8u 한참 iu8u 늦었다는 iu8u 생각이 iu8u 든다. iu8u 이에 iu8u 대한 iu8u 의문이 iu8u 풀린 iu8u 것은 iu8u 김신욱을 iu8u 통해 iu8u 다음과 iu8u 같은 iu8u 정보를 iu8u 알게 iu8u 되고 iu8u 나서였다. 1933년에 iu8u 글래스고에서 iu8u 포트윌리엄을 iu8u 통해 iu8u 인버네스로 iu8u 이어지는 iu8u 스코틀랜드의 iu8u 주요 iu8u 도로 iu8u 가운데 iu8u 하나인 A82 iu8u 도로가 iu8u 개통되었는데, 75va 75va 도로가 75va 네스호를 75va 따라 75va 이어져 75va 있어 75va 사람들이 75va 자동차로 75va 호수에 75va 접근할 75va 75va 있게 75va 되었고 75va 바로 75va 그때부터 75va 네시 75va 목격담이 75va 눈에 75va 띄게 75va 증가했다는 75va 것이다.

네스호의 75va 괴물을 75va 비롯한 75va 현대적인 75va 전설의 75va 특징은 75va 그것이 75va 검증이나 75va 반증의 75va 충동을 75va 불러일으킨다는 75va 75va 있다. 75va 하지만 75va 75va 충동은 75va 그저 75va 사진의 75va 증거 75va 능력만으로는 75va 촉발되지 75va 않는다. 75va 사실 75va 사진의 75va 증거 75va 능력이란 75va 사진과 75va 결부된 75va 진술들의 75va 힘을 75va 빌리지 75va 않으면 75va 종종 75va 미심쩍은 75va 것이 75va 된다. 75va 증언의 75va 말과 75va 더불어 75va 사진이 75va 촬영된 75va 장소로의 75va 접근 75va 가능성 75va 또한 75va 중요하다. 75va 증언에 75va 임하는 75va 자의 75va 수와 75va 증언의 75va 동일성도 75va 중요하지만 75va 증언하는 75va 자들이 75va 실제로 75va 75va 장소에 75va 있을 75va 75va 있었는지의 75va 여부는 75va 증언의 75va 신뢰도와 75va 직결되어 75va 있다. 75va 어떤 75va 장소와 75va 결부된 75va 현대적인 75va 전설이 75va 교통수단의 75va 발달과 75va 나란히 75va 전개되는 75va 것은 75va 아마 75va 75va 때문일 75va 것이다. 75va 김신욱은 75va 이런 75va 점을 75va 놓치지 75va 않는다. 75va 그가 75va 관심을 75va 두고 75va 있는 75va 것은 75va 네스호의 75va 괴물과 75va 관련해서 75va 사람들이 75va 보여주는 75va 기이한 75va 행태들을 75va 관찰하고 75va 고발하는 75va 것이 75va 아니라 75va 스코틀랜드 75va 오지의 75va 75va 장소를 75va 둘러싼 75va 문화들이 75va 어떤 75va 방식으로 75va 우리의 75va 세기를 75va 작동시키는 75va 기제들과 75va 밀접하게 75va 얽혀 75va 있는지를 75va 보여주는 75va 것이기 75va 때문이다. 75va 75va 세기가 20세기인지, 20세기에 바syd 불과한 21세기인지, 20세기를 가나kㅑ 매달고 가나kㅑ 있는 21세기인지는 가나kㅑ 따져볼 가나kㅑ 문제이겠지만 가나kㅑ 말이다. 

현대적인 가나kㅑ 전설과 가나kㅑ 교통수단의 가나kㅑ 관계를 가나kㅑ 가장 가나kㅑ 가나kㅑ 보여주는 가나kㅑ 예는 가나kㅑ 다름 가나kㅑ 아닌 가나kㅑ 미국의 가나kㅑ 특정 가나kㅑ 지역에 가나kㅑ 대한 가나kㅑ 지시어이길 가나kㅑ 넘어서 가나kㅑ 고유명사화된 가나kㅑ 서부다. 가나kㅑ 그와 가나kㅑ 관련된 가나kㅑ 숱한 가나kㅑ 대중적 가나kㅑ 상상들은 19세기와 20세기의, ad파t 그리고 ad파t 심지어 ad파t 오늘날의 ad파t 여러 ad파t 시각 ad파t 이미지들까지도 ad파t 가로지르고 ad파t 있다. ad파t 이처럼 ad파t 서부가 ad파t 서부로서 ad파t 정립되는 ad파t 데는 ad파t 사진이라고 ad파t 하는 ad파t 매체와 ad파t 열차라고 ad파t 하는 ad파t 교통수단과 ad파t 대중소설이라고 ad파t 하는 ad파t 이야기체의 ad파t 만남이 ad파t 필수적이었다. ad파t 물론 ad파t ad파t 만남의 ad파t 결실을 ad파t 한껏 ad파t 극대화하고 ad파t 증폭시킨 ad파t 것은 ad파t 역시 ad파t 영화였다. ad파t 하지만 ad파t 네스호의 ad파t 괴물은 ad파t 서부극에 ad파t 필적하는 ad파t 장르를 ad파t 성립시키지 ad파t 못했고 ad파t 독일 ad파t 감독 ad파t 베르너 ad파t 헤어조크가 ad파t 출연하는 B급 ad파t 영화 ad파t 풍의 ad파t 모큐멘터리 <네스호 ad파t 사건> ad파t 등을 ad파t 통해 ad파t 알레고리적 ad파t 존재감만을 ad파t 드러낼 ad파t 뿐이다. 

전시장 ad파t 한쪽에 ad파t 네스호 ad파t 인근의 ad파t 산정 ad파t 너머로 ad파t ad파t 쌍무지개를 ad파t 찍은 ad파t 사진이 ad파t 보인다. ad파t ad파t 주변으로는 ad파t 어느 ad파t 보트 ad파t 조종석에 ad파t 있는 ad파t ad파t 개의 ad파t 작은 ad파t 모니터들을 ad파t 찍은 ad파t 사진이 ad파t 보인다. ad파t 모니터 ad파t 가운데 ad파t 하나는 ‘226’이라는 ad파t 숫자를 ad파t 표시하고 ad파t 있다. ad파t 김신욱에 ad파t 따르면 ad파t 네스호의 ad파t 최고 ad파t 수심은 227미터인데 ad파t ad파t 사진은 ad파t 바로 ad파t ad파t 인근을 ad파t 지날 ad파t ad파t 찍은 ad파t 것이라고 ad파t 한다. ad파t 그러니까 ad파t 여기에는 ad파t 측정 ad파t 혹은 ad파t 검증과 ad파t 반증의 ad파t 충동이 ad파t 무지개가 ad파t 불러일으키는 ad파t 환상과 ad파t 마주하고 ad파t 있는 ad파t 셈이다. 

ad파t 하나의 ad파t 중심적 ad파t 요소가 ad파t 있다면 ad파t 그것은 ad파t 바로 ad파t 에이드리언 ad파t 샤인이라는 ad파t 인물이다. ad파t 그는 ad파t 앞서 ad파t 언급한 ad파t 현대적인 ad파t 전설이 ad파t 촉발하는 ad파t 충동에 ad파t 온전히 ad파t 삶을 ad파t 내맡긴 ad파t 인물이다. ad파t 펠섬의 ad파t 바람이 ad파t 어디까지나 ad파t 네시를 ad파t 목격하는 ad파t 일에 ad파t 향해 ad파t 있다면 ad파t 샤인의 ad파t 그것은 ad파t 무엇보다 ad파t 네시의 ad파t 존재를 ad파t 검증하는 ad파t 일에 ad파t 온통 ad파t 집중되어 ad파t 있다. ad파t 개인 ad파t 연구자인 ad파t 샤인은 ad파t 그동안 ad파t 네스호에 ad파t 관심이 ad파t 있는 ad파t 천여 ad파t ad파t 이상의 ad파t 사람들을 ad파t 이끌고 ad파t 탐험에 ad파t 참여하고 ad파t 여러 ad파t 자원자들을 ad파t 인솔하여 ad파t 네스호와 ad파t 관련된 ad파t 데이터를 ad파t 수집해 ad파t 왔다고 ad파t 한다. ad파t 김신욱의 ad파t 사진은 ad파t 특별히 ad파t 그를 ad파t 기인으로 ad파t 바라보거나 ad파t 조롱하는 ad파t 기색 ad파t 없이 ad파t 여느 ad파t 연구자들과 ad파t 다를 ad파t ad파t 없는 ad파t 외양의 ad파t 인물로 ad파t 보여준다. ad파t 그와 ad파t 관련된 ad파t 전시물들도 ad파t 흠잡을 ad파t ad파t 없이 ad파t 단정하다. ad파t ad파t 그는 ad파t 여느 ad파t 공상과학 ad파t 영화에서 ad파t 흔히 ad파t 보이는 ad파t 미친 ad파t 과학자 ad파t 유형의 ad파t 인물과는 ad파t 대척점에 ad파t 있다. ad파t 한데 ad파t 얄궂게도 ad파t 영화는 ad파t 이상한 ad파t 방식으로 ad파t 네스호의 ad파t 괴물과 ad파t 조우하고 ad파t 그의 ad파t 삶에 ad파t 침범한다. ad파t 그러면서 ad파t 그의 ad파t ad파t 전체를 ad파t 희화화해 ad파t 버린다.

영화감독 ad파t 빌리 ad파t 와일더가 <셜록 ad파t 홈즈의 ad파t 사생활>을 ad파t 제작 ad파t 중이던 1969년의 ad파t 일이다. ad파t ad파t 영화에서 ad파t 홈즈 ad파t 일행은 ad파t 네스호의 ad파t 괴물을 ad파t 보게 ad파t 되는데 ad파t 이는 ad파t 실제 ad파t 괴물이 ad파t 아니라 ad파t 영국 ad파t 해군이 ad파t 비밀리에 ad파t 제작 ad파t 중이던 ad파t 잠수함을 ad파t 위장한 ad파t 것임이 ad파t 나중에 ad파t 밝혀진다. ad파t 와일더의 ad파t 영화를 ad파t 위해 ad파t ad파t 괴물을 ad파t 디자인한 ad파t 이는 <2001: ad파t 스페이스 ad파t 오디세이>의 ad파t 우주선 ad파t 디자인 ad파t 등에 ad파t 참여한 ad파t 특수효과 ad파t 전문가인 ad파t 월리 ad파t 비버스였다. ad파t 촬영 ad파t 테스트 ad파t 도중 ad파t 와일더는 ad파t 괴물의 ad파t 머리에 ad파t ad파t 혹들이 ad파t 보기 ad파t 싫으니 ad파t 떼어내라고 ad파t 지시하는데 ad파t 사실 ad파t ad파t 혹들은 ad파t 공기 ad파t 유출을 ad파t 막는 ad파t 마개 ad파t 역할도 ad파t 하는 ad파t 것이었다. ad파t 결국 ad파t 비버스가 ad파t 만든 ad파t 모형은 ad파t 네스호 ad파t 아래로 ad파t 가라앉고 ad파t 만다. ad파t 그로부터 ad파t ad파t 반세기 ad파t 정도가 ad파t 지난 2016년, v거ㅐg 네스호 v거ㅐg 탐사용 v거ㅐg 수중 v거ㅐg 로봇이 v거ㅐg 거대한 v거ㅐg 크기의 v거ㅐg 괴생명체를 v거ㅐg 발견했다는 v거ㅐg 뉴스가 v거ㅐg 사람들의 v거ㅐg 흥미를 v거ㅐg 끈다. v거ㅐg 하지만 v거ㅐg 조사 v거ㅐg 결과 v거ㅐg 이는 <셜록 v거ㅐg 홈즈의 v거ㅐg 사생활> v거ㅐg 촬영 v거ㅐg 당시 v거ㅐg 비버스가 v거ㅐg 제작한 v거ㅐg 네시 v거ㅐg 모형이었음이 v거ㅐg 밝혀진다. v거ㅐg v거ㅐg 모형을 v거ㅐg 발견한 v거ㅐg 이가 v거ㅐg 바로 v거ㅐg 에이드리언 v거ㅐg 샤인이었다. 

전시장에는 v거ㅐg 네스호 v거ㅐg 프로젝트를 v거ㅐg 진행하면서 v거ㅐg 김신욱이 v거ㅐg 원본으로 v거ㅐg 수집한 v거ㅐg 사진과 v거ㅐg 기사를 v거ㅐg 비롯한 v거ㅐg 여러 v거ㅐg 자료들이 v거ㅐg 전시되고 v거ㅐg 있다. v거ㅐg 일상적인 v거ㅐg 것들도 v거ㅐg 있고 v거ㅐg 사고와 v거ㅐg 관련된 v거ㅐg 것들도 v거ㅐg 있지만 v거ㅐg v거ㅐg 들여다보면 v거ㅐg 실소를 v거ㅐg 불러일으킬 v거ㅐg 법한 v거ㅐg 내용을 v거ㅐg 담고 v거ㅐg 있는 v거ㅐg 것들도 v거ㅐg 적지 v거ㅐg 않다. v거ㅐg 예컨대, 라ㅓ거바 네스호의 라ㅓ거바 괴물이 라ㅓ거바 도널드 라ㅓ거바 트럼프에게 라ㅓ거바 팔렸다는 라ㅓ거바 소식을 라ㅓ거바 헤드라인으로 라ㅓ거바 내세운 라ㅓ거바 라ㅓ거바 싸구려 라ㅓ거바 잡지(2002년 4월 23일) 라ㅓ거바 같은 라ㅓ거바 라ㅓ거바 말이다. 라ㅓ거바 호수 라ㅓ거바 바닥으로 라ㅓ거바 가라앉은 라ㅓ거바 비버스의 라ㅓ거바 모형에 라ㅓ거바 대한 1969년의 라ㅓ거바 짧은 라ㅓ거바 기사와 라ㅓ거바 사진도 라ㅓ거바 있다. 라ㅓ거바 다만 라ㅓ거바 김신욱은 라ㅓ거바 소재의 라ㅓ거바 우스꽝스러움을 라ㅓ거바 내세우면서 라ㅓ거바 희희낙락거리는 라ㅓ거바 법이 라ㅓ거바 없다. 라ㅓ거바 그보다는 라ㅓ거바 라ㅓ거바 잡다하고 라ㅓ거바 통속적인 라ㅓ거바 수집물들을 라ㅓ거바 통해 라ㅓ거바 환상을 라ㅓ거바 물질화하고 라ㅓ거바 싶어한다. 라ㅓ거바 바꿔 라ㅓ거바 말하면 라ㅓ거바 네스호의 라ㅓ거바 괴물이라는 라ㅓ거바 것이 라ㅓ거바 지극히 라ㅓ거바 물질적인 라ㅓ거바 환상임을 라ㅓ거바 보여주려 라ㅓ거바 한다. 라ㅓ거바 이럴 라ㅓ거바 라ㅓ거바 그는 라ㅓ거바 벤야민이 라ㅓ거바 묘사한 라ㅓ거바 수집가로서의 라ㅓ거바 역사가의 라ㅓ거바 모습과 라ㅓ거바 얼마간 라ㅓ거바 닮아 라ㅓ거바 있는 라ㅓ거바 것도 라ㅓ거바 같다. 라ㅓ거바 혹은 라ㅓ거바 그러한 라ㅓ거바 수집가-역사가를 라ㅓ거바 위한 라ㅓ거바 도미에적인 라ㅓ거바 노력이 라ㅓ거바 사진작가로서의 라ㅓ거바 김신욱을 라ㅓ거바 특징짓는 라ㅓ거바 것이라고 라ㅓ거바 해도 라ㅓ거바 좋겠다.

참여작가: 라ㅓ거바 김신욱
후원: 라ㅓ거바 서울문화재단

출처: 라ㅓ거바 통의동 라ㅓ거바 보안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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