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개인전: 플로팅 클라우드 Floating Cloud

씨알콜렉티브

April 27, 2023 ~ June 3, 2023

모든 우차거거 것은 우차거거 구름으로부터 우차거거 시작되었다. 우차거거 우차거거 더럼 우차거거 피터스(John Durham Peters)는 우차거거 그의 우차거거 저서 『자연과 우차거거 미디어(원제: The Marvelous Cloud: Toward a Philosophy of Elemental Media)』에서 우차거거 자연의 우차거거 구름과 우차거거 데이터 우차거거 클라우드의 우차거거 구름을 우차거거 모두 우차거거 일컫는 우차거거 중의적 우차거거 표현을 우차거거 책의 우차거거 제목으로 우차거거 삼았다. 우차거거 인터넷을 우차거거 통해 우차거거 접근할 우차거거 우차거거 있는 우차거거 저장 우차거거 공간은 우차거거 하필이면 우차거거 클라우드라는 우차거거 이름을 우차거거 갖고 우차거거 있고, f갸자v 애플은 iCloud에 f갸자v 디지털로 f갸자v 생산한 f갸자v 데이터를 f갸자v 적재하는 f갸자v 구조를 f갸자v 만들었다. f갸자v 김민정의 <구름으로부터(From My Cloud)>는 iCloud라는 f갸자v 실체를 f갸자v 감각할 f갸자v f갸자v 없는 f갸자v 무형의 f갸자v 저장소에서 f갸자v 삭제되지 f갸자v 않고 f갸자v 생존한 f갸자v 영상을 f갸자v 모아 f갸자v 엮은 f갸자v 작업이다. f갸자v 모바일 f갸자v 기기를 f갸자v 사용하는 f갸자v 많은 f갸자v 사람이 f갸자v 생산한 f갸자v 사진과 f갸자v 비디오는 f갸자v 가상의 f갸자v 공간에 f갸자v 부유하는 f갸자v 상태로 f갸자v 쌓여가는데, 아다하ㅓ 김민정도 아다하ㅓ 마찬가지로 아다하ㅓ 지난 10년간 아다하ㅓ 촬영하고 아다하ㅓ 실상 아다하ㅓ 쌓아놓기만 아다하ㅓ 하였던 iCloud에 아다하ㅓ 모인, s차하a 목적이 s차하a 없이 s차하a 단지 “좋아서 s차하a 찍은” s차하a s차하a 작업용 s차하a 동영상 s차하a 소스를 s차하a 모아 s차하a 마치 s차하a 끝말잇기를 s차하a 하듯 s차하a 편집하여 s차하a 작업으로 s차하a 전환하였다. s차하a 용도의 s차하a 구분을 s차하a 나누는 s차하a 것은 s차하a 일상의 s차하a 기록/생산물을 ‘동영상’으로 s차하a 전시나 s차하a 상영을 s차하a 위한 s차하a 작업물을 ‘영상’이라는 s차하a 용어로 s차하a 달리 s차하a 부른다는 s차하a 지점에서 s차하a 기인한다. s차하a 그러나 s차하a 실상 s차하a 영상(映像)은 s차하a 빛에 s차하a 의해 s차하a 맺힌 s차하a 형상으로 s차하a 움직이거나 s차하a 그렇지 s차하a 않은 s차하a 모든 s차하a 이미지를 s차하a 포괄한다. s차하a 그렇다면 s차하a 본질적으로 s차하a 접근해 s차하a s차하a s차하a 우리는 ‘영상’을 s차하a 무엇으로 s차하a 인식하고 s차하a 있는가, ‘영상’과 ‘동영상’의 j48t 차이가 j48t j48t 존재하는 j48t 것인가, j3ㅐv 데이터 j3ㅐv 클라우드에서 j3ㅐv 유영하던 j3ㅐv 무빙 j3ㅐv 이미지를 j3ㅐv 그러모으는 j3ㅐv 일로부터 ‘영상’ j3ㅐv 작품이 j3ㅐv 성립할 j3ㅐv j3ㅐv 있는가, ‘영상’ ㅓ9ㄴ라 작품이 ㅓ9ㄴ라 됨으로써 ㅓ9ㄴ라 물신적 ㅓ9ㄴ라 가치를 ㅓ9ㄴ라 지녀본 ㅓ9ㄴ라 ㅓ9ㄴ라 없는 ㅓ9ㄴ라 디지털 ㅓ9ㄴ라 무빙 ㅓ9ㄴ라 이미지가 ㅓ9ㄴ라 물성과 ㅓ9ㄴ라 가치를 ㅓ9ㄴ라 획득할 ㅓ9ㄴ라 ㅓ9ㄴ라 있는가와 ㅓ9ㄴ라 같은 ㅓ9ㄴ라 질문을 ㅓ9ㄴ라 끌어낼 ㅓ9ㄴ라 ㅓ9ㄴ라 있다. ㅓ9ㄴ라 이러한 ㅓ9ㄴ라 의문으로부터 ㅓ9ㄴ라 김민정은 ‘영상’이라 ㅓ9ㄴ라 불리는 ㅓ9ㄴ라 무빙 ㅓ9ㄴ라 이미지를 ㅓ9ㄴ라 대하는 ㅓ9ㄴ라 인식의 ㅓ9ㄴ라 차이와 ㅓ9ㄴ라 결과물의 ㅓ9ㄴ라 위계가 ㅓ9ㄴ라 생기는 ㅓ9ㄴ라 지점을 ㅓ9ㄴ라 짚어본다. ㅓ9ㄴ라 구름(iCloud)으로부터 ㅓ9ㄴ라 끌어낸 ‘영상’이 ㅓ9ㄴ라 ㅓ9ㄴ라 ㅓ9ㄴ라 없었던 ‘동영상’이 ㅓ9ㄴ라 경이로운 ㅓ9ㄴ라 구름(Marvelous Cloud)이 ㅓ9ㄴ라 되어 ‘영상’의 ㅓ9ㄴ라 자리에 ㅓ9ㄴ라 성공적으로 ㅓ9ㄴ라 안착할 ㅓ9ㄴ라 ㅓ9ㄴ라 있을까?

무빙 ㅓ9ㄴ라 이미지를 ㅓ9ㄴ라 생성하는 ㅓ9ㄴ라 매체나 ㅓ9ㄴ라 ㅓ9ㄴ라 결과물이 ㅓ9ㄴ라 자리하는 ㅓ9ㄴ라 구조의 ㅓ9ㄴ라 위계는 ㅓ9ㄴ라 여전히 ㅓ9ㄴ라 존재하지만, t7hㅓ 영상의 t7hㅓ 제작과 t7hㅓ 편집에 t7hㅓ 있어 t7hㅓ 전문과 t7hㅓ 비전문의 t7hㅓ 구분은 t7hㅓ 사라졌다고 t7hㅓ 봐도 t7hㅓ 무방하다. t7hㅓ 크리에이트 t7hㅓ 도구를 t7hㅓ 사용해 4K로 t7hㅓ 릴스나 t7hㅓ 숏츠를 t7hㅓ 만드는 t7hㅓ 일이 t7hㅓ 일상과 t7hㅓ 같이 t7hㅓ 이뤄진다. t7hㅓ t7hㅓ 과정에서 t7hㅓ 음악을 t7hㅓ 입히고, ㅐc하p 필터나 ㅐc하p 효과를 ㅐc하p 주어, 타라kㅑ 텍스트까지 타라kㅑ 입력해 타라kㅑ 업로드한다. 타라kㅑ 한편 타라kㅑ 아이폰으로 타라kㅑ 영화를 타라kㅑ 찍고 타라kㅑ 시네마틱 타라kㅑ 모드를 타라kㅑ 실제 타라kㅑ 영화 타라kㅑ 현장에서 타라kㅑ 촬영 타라kㅑ 도구로 타라kㅑ 삼는 타라kㅑ 일은 타라kㅑ 타라kㅑ 이상 타라kㅑ 새삼스럽지도 타라kㅑ 않다. 타라kㅑ 핸드폰을 타라kㅑ 비롯한 타라kㅑ 모바일 타라kㅑ 기기가 타라kㅑ 보편적 타라kㅑ 매체로 타라kㅑ 사용됨에 타라kㅑ 따라 타라kㅑ 전문 타라kㅑ 영역으로 타라kㅑ 국한되는 타라kㅑ 고사양의 타라kㅑ 기기나 타라kㅑ 기법 타라kㅑ 역시 타라kㅑ 누구나 타라kㅑ 접근, 4ㄴ1ㅐ 사용할 4ㄴ1ㅐ 4ㄴ1ㅐ 있게 4ㄴ1ㅐ 되었다. 4k 4ㄴ1ㅐ 마저도 4ㄴ1ㅐ 구식이 4ㄴ1ㅐ 되어가는 4ㄴ1ㅐ 고해상도 4ㄴ1ㅐ 이미지가 4ㄴ1ㅐ 만연하는 4ㄴ1ㅐ 시기에 4ㄴ1ㅐ 오히려 4ㄴ1ㅐ 저해상도의 4ㄴ1ㅐ 이미지는 4ㄴ1ㅐ 예스러운 4ㄴ1ㅐ 질감과 4ㄴ1ㅐ 아날로그적 4ㄴ1ㅐ 감수성을 4ㄴ1ㅐ 느낄 4ㄴ1ㅐ 4ㄴ1ㅐ 있게 4ㄴ1ㅐ 해주는 4ㄴ1ㅐ 동시에 4ㄴ1ㅐ 현재의 4ㄴ1ㅐ 고사양의 4ㄴ1ㅐ 모바일 4ㄴ1ㅐ 기기에 4ㄴ1ㅐ 탑재된 4ㄴ1ㅐ 필터와 4ㄴ1ㅐ 포스트 4ㄴ1ㅐ 프로덕션 4ㄴ1ㅐ 효과를 4ㄴ1ㅐ 통해 4ㄴ1ㅐ 모방하고 4ㄴ1ㅐ 싶은 4ㄴ1ㅐ 희귀한 4ㄴ1ㅐ 원본의 4ㄴ1ㅐ 지위를 4ㄴ1ㅐ 획득하였다. 4ㄴ1ㅐ 김민정은 <일말의 4ㄴ1ㅐ 진실(Grain of Truth)>이라는 4ㄴ1ㅐ 관용어로부터 4ㄴ1ㅐ 이미지를 4ㄴ1ㅐ 마치 4ㄴ1ㅐ 오래된 4ㄴ1ㅐ 과거의 4ㄴ1ㅐ 기억과 4ㄴ1ㅐ 같이 4ㄴ1ㅐ 만드는 4ㄴ1ㅐ 효과로 4ㄴ1ㅐ 사용되곤 4ㄴ1ㅐ 하는 4ㄴ1ㅐ 필름 4ㄴ1ㅐ 그레인(film grain)을 4ㄴ1ㅐ 떠올렸다. 4ㄴ1ㅐ 필름을 4ㄴ1ㅐ 현상하는 4ㄴ1ㅐ 과정에서 4ㄴ1ㅐ 빛의 4ㄴ1ㅐ 부족으로 4ㄴ1ㅐ 화면에 4ㄴ1ㅐ 마치 4ㄴ1ㅐ 알갱이와 4ㄴ1ㅐ 같은 4ㄴ1ㅐ 입자가 4ㄴ1ㅐ 보이게 4ㄴ1ㅐ 되는 4ㄴ1ㅐ 4ㄴ1ㅐ 현상이 4ㄴ1ㅐ 적용된 4ㄴ1ㅐ 디지털 4ㄴ1ㅐ 이미지는 4ㄴ1ㅐ 우연성은 4ㄴ1ㅐ 삭제되고 4ㄴ1ㅐ 인위적으로 4ㄴ1ㅐ 시간성을 4ㄴ1ㅐ 부여한 4ㄴ1ㅐ 조작된 4ㄴ1ㅐ 결과물이다. 4ㄴ1ㅐ 이처럼 4ㄴ1ㅐ 고해상도 4ㄴ1ㅐ 이미지를 4ㄴ1ㅐ 만드는 4ㄴ1ㅐ 매체로 4ㄴ1ㅐ 저해상도의 4ㄴ1ㅐ 결과를 4ㄴ1ㅐ 도출하는 4ㄴ1ㅐ 진실의 4ㄴ1ㅐ 부재 4ㄴ1ㅐ 상태에서 4ㄴ1ㅐ 김민정은 4ㄴ1ㅐ 뜬구름을 4ㄴ1ㅐ 잡듯이 4ㄴ1ㅐ 구름 4ㄴ1ㅐ 속을 4ㄴ1ㅐ 뒤져 4ㄴ1ㅐ 조작하지 4ㄴ1ㅐ 않은 4ㄴ1ㅐ 일말의 4ㄴ1ㅐ 진실을 4ㄴ1ㅐ 움켜쥘 4ㄴ1ㅐ 4ㄴ1ㅐ 있을지 4ㄴ1ㅐ 시도해 4ㄴ1ㅐ 본다.

영상 4ㄴ1ㅐ 매체를 4ㄴ1ㅐ 통과하여 4ㄴ1ㅐ 이미지가 4ㄴ1ㅐ 그려지는 4ㄴ1ㅐ 과정에는 4ㄴ1ㅐ 여러 ‘기준’과 ‘표준’에 4ㄴ1ㅐ 따라 4ㄴ1ㅐ 메겨진 ‘적정’한 4ㄴ1ㅐ 값이 4ㄴ1ㅐ 필요하다. <사실들(The Facts)>은 4ㄴ1ㅐ 홀리스 4ㄴ1ㅐ 프램튼(Hollis Frampton)의 <인과응보(Poetic Justice)>와 4ㄴ1ㅐ 같은 4ㄴ1ㅐ 화면 4ㄴ1ㅐ 구성을 4ㄴ1ㅐ 취하지만, 차마차h 테이블에 차마차h 놓인 차마차h 타이틀 차마차h 카드(title card, 아v나갸 영화의 아v나갸 편집을 아v나갸 위해 아v나갸 장면을 아v나갸 설명하는 아v나갸 문장이 아v나갸 담긴 아v나갸 종이) 아v나갸 대신 아v나갸 흰색에서부터 아v나갸 점점 아v나갸 검정에 아v나갸 수렴하는 아v나갸 색의 아v나갸 종이들이 아v나갸 쌓여간다. 아v나갸 그리고 아v나갸 아v나갸 양옆으로 아v나갸 적정노출값을 아v나갸 촬영에서 아v나갸 노출과 아v나갸 보정의 아v나갸 기준점이 아v나갸 되는 아v나갸 그레이 아v나갸 카드(gray card)를 아v나갸 두고 아v나갸 찾은 아v나갸 화면(왼쪽)과 아v나갸 카메라에 아v나갸 내장된 아v나갸 반사식 아v나갸 노출계에 아v나갸 의지하여 아v나갸 찾은 아v나갸 화면(오른쪽)이 아v나갸 나란히 아v나갸 있다. 아v나갸 모든 아v나갸 상황을 아v나갸 대표하는 아v나갸 하나의 아v나갸 기준점과 아v나갸 한순간의 아v나갸 정확한 아v나갸 중간 아v나갸 지점은 아v나갸 모두 아v나갸 사실을 아v나갸 사실 아v나갸 그대로 아v나갸 재현하기 아v나갸 위한 아v나갸 근거이지만 아v나갸 서로 아v나갸 상이한 아v나갸 결과를 아v나갸 도출한다. 아v나갸 이에 아v나갸 김민정은 “전체의 아v나갸 밸런스를 아v나갸 위해 아v나갸 대표되는 아v나갸 하나의 아v나갸 기준을 아v나갸 정하는 아v나갸 게 ‘사실’에 아v나갸 근거한 아v나갸 건지, ㅐc갸w 각자 ㅐc갸w 하나하나의 ㅐc갸w 형편에 ㅐc갸w 맞게 ‘적정’한 ㅐc갸w 상태를 ㅐc갸w 찾는 ㅐc갸w ㅐc갸w 더욱 ‘사실’에 ㅐc갸w 근거한 ㅐc갸w 것인지(작가 ㅐc갸w 노트에서)” ㅐc갸w 의문을 ㅐc갸w 제기한다. ㅐc갸w 수증기 ㅐc갸w 덩어리인 ㅐc갸w 구름에 ㅐc갸w 원형이란 ㅐc갸w 원래부터 ㅐc갸w 존재한 ㅐc갸w 적이 ㅐc갸w 없었다. ㅐc갸w 마치 ㅐc갸w 모습을 ㅐc갸w 바꾸며 ㅐc갸w 떠다니는 ㅐc갸w 구름과 ㅐc갸w 같이 ㅐc갸w ㅐc갸w 순간 ㅐc갸w 변화할 ㅐc갸w 수밖에 ㅐc갸w 없는 ‘기준’과 ‘표준’의 ㅐc갸w 이름으로 ㅐc갸w 작동하는 ㅐc갸w 영상 ㅐc갸w 매체에 ㅐc갸w 있어 ㅐc갸w 절대적 ㅐc갸w 사실과 ㅐc갸w 진실의 ㅐc갸w 상태 ㅐc갸w 역시 ㅐc갸w 존재할 ㅐc갸w ㅐc갸w 없다. ㅐc갸w 절대적이지 ㅐc갸w 않기에 ㅐc갸w 보이지만 ㅐc갸w 잡을 ㅐc갸w ㅐc갸w 없는 ㅐc갸w 구름처럼 ㅐc갸w 흘러가는 ㅐc갸w 영상을 “경이롭게” ㅐc갸w 바라볼 ㅐc갸w ㅐc갸w 있을 ㅐc갸w 것이다.

참여작가: ㅐc갸w 김민정

출처: ㅐc갸w 씨알콜렉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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