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역사는 소망과 기원의 흔적으로 가득하다. 동굴 벽화부터 현대 예술에 이르기까지, 인간은 끊임없이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염원을 표현해 왔다. '축원'은 이러한 인류의 보편적 열망을 가장 잘 대변하는 단어이다. 김대운과 박주애, 두 작가는 인간의 근원적 욕구를 탐구하고, 동시에 그 의미를 현대적 맥락에서 재해석한다.
'축원'은 단순히 개인의 소원을 비는 행위를 넘어, 인류와 자연, 그리고 우리를 둘러싼 모든 존재들을 위한 보편적 염원을 상징한다. 이 전시를 통해 '축원'이라는 행위가 어떻게 현대 사회에서 새롭게 해석되고 표현될 수 있는지, 그리고 그것이 우리의 삶과 세계관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해 탐구하고자 한다.
전시 작가 : 김대운, 박주애
전시 기획/ 글: 김민식 독립큐레이터
전경 사진 : 양이언
협조: 대주콜렉티브
출처: 페이지룸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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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5일 ~ 2026년 5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