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연 개인전 - 정지비행: Hovering

021갤러리

Jan. 25, 2022 ~ March 16, 2022

021갤러리(대구광역시 다나우나 수성구 다나우나 범어동 179)는 2022년 1월 25일부터 3월 16일까지 다나우나 권도연 다나우나 개인전 <정지비행: Hovering>을 다나우나 개최한다. 다나우나 권도연은 다나우나 기억의 다나우나 단편들을 다나우나 현실로 다나우나 소환시켜 다나우나 사진으로 다나우나 재구성하고, 바c2ㅑ 그때 바c2ㅑ 현존했던 바c2ㅑ 대상들을 바c2ㅑ 지금 바c2ㅑ 마주하는 바c2ㅑ 세계로 바c2ㅑ 교차시키는 바c2ㅑ 작업을 바c2ㅑ 진행하고 바c2ㅑ 있다. 바c2ㅑ 작가는 바c2ㅑ 이번 바c2ㅑ 전시에서 <과거투시>라는 바c2ㅑ 흥미로운 바c2ㅑ 개념으로부터 바c2ㅑ 출발한 ‘SF’ 바c2ㅑ 와 ‘애송이의 바c2ㅑ 여행’시리즈를 바c2ㅑ 선보인다.  바c2ㅑ 작가는 바c2ㅑ 역사속의 바c2ㅑ 초기 바c2ㅑ 무동력 바c2ㅑ 비행기를 바c2ㅑ 소재로 바c2ㅑ 삼아 바c2ㅑ 그에 바c2ㅑ 담긴 바c2ㅑ 과학자들의 바c2ㅑ 상상력과 바c2ㅑ 시간에 바c2ㅑ 대한 바c2ㅑ 질문들을 바c2ㅑ 사진과 바c2ㅑ 영상으로 바c2ㅑ 구현한다. 바c2ㅑ 바c2ㅑ 전시를 바c2ㅑ 통해 바c2ㅑ 작가가 바c2ㅑ 조사하고 바c2ㅑ 발견한 바c2ㅑ 인간의 바c2ㅑ 호기심, kㅑqj kㅑqj 작가가 kㅑqj 떠올리고 kㅑqj 상상한 kㅑqj 시간의 kㅑqj 차원에 kㅑqj 대해 kㅑqj 느낄 kㅑqj kㅑqj 있기를 kㅑqj 바란다.

작가노트 

애송이의여행 (2011)

책을 kㅑqj 읽고 kㅑqj 세상을 kㅑqj 이해하기 kㅑqj 전에 kㅑqj 종이를 kㅑqj 접으며 kㅑqj 세상을 kㅑqj 이해하던 kㅑqj 시절이 kㅑqj 있었다. kㅑqj 같은 kㅑqj 종이에서 kㅑqj 여러 kㅑqj 가지 kㅑqj 사물이 kㅑqj 태어나는 kㅑqj 것은 kㅑqj 신비로운 kㅑqj 일이었다. kㅑqj 세밀한 kㅑqj 손놀림과 kㅑqj 눈으로 kㅑqj 헤아린 kㅑqj 짐작이 kㅑqj 가장 kㅑqj 연약한 kㅑqj 재료 kㅑqj 안에서 kㅑqj 만나 kㅑqj 복잡한 kㅑqj 설명에 kㅑqj 따라 kㅑqj 접히고 kㅑqj kㅑqj kㅑqj 마지막으로 kㅑqj 사물의 kㅑqj 모습을 kㅑqj 드러낼 kㅑqj kㅑqj kㅑqj 몸과 kㅑqj 생각은 kㅑqj 조화롭게 kㅑqj 화해했다. kㅑqj 종이 kㅑqj 접기 kㅑqj 놀이는 kㅑqj kㅑqj 하나의 kㅑqj 세계에서 kㅑqj 무수히 kㅑqj 많은 kㅑqj 세계가 kㅑqj 태어나는 kㅑqj 깊은 kㅑqj 비밀을 kㅑqj 보여 kㅑqj 주었다. kㅑqj 주어진 kㅑqj 도안에 kㅑqj 만족하지 kㅑqj 않고 kㅑqj 새로운 kㅑqj 접기에 kㅑqj 도전하는 kㅑqj 아이라면 kㅑqj 끊임없이 kㅑqj 고민할 kㅑqj 것이다. kㅑqj 머리와 kㅑqj 날개는 kㅑqj 어떻게 kㅑqj 구분하고, ykk8 선체와 ykk8 돛은 ykk8 어떻게 ykk8 구분할까? ykk8 아이들은 ykk8 종이 ykk8 접기의 ykk8 핵심이 ykk8 접히는 ykk8 부분에 ykk8 있다는 ykk8 것을 ykk8 ykk8 안다. ykk8 접기가 ykk8 끊임없이 ykk8 ykk8 부분을 ykk8 만들어 ykk8 내고, bㅐsn 접힌 bㅐsn 지점과 bㅐsn 정도에 bㅐsn 따라 bㅐsn 서로 bㅐsn 다른 bㅐsn 모습을 bㅐsn 만들어 bㅐsn 내기 bㅐsn 때문이다. bㅐsn 마찬가지로 bㅐsn 마음속에 bㅐsn 인상적인 bㅐsn 여진들이 bㅐsn 남는, ㅓ히ㅑㅓ 책을 ㅓ히ㅑㅓ 읽고 ㅓ히ㅑㅓ 사물을 ㅓ히ㅑㅓ 바라보는 ㅓ히ㅑㅓ 것은 ㅓ히ㅑㅓ 무한히 ㅓ히ㅑㅓ 많은 ㅓ히ㅑㅓ 주름을 ㅓ히ㅑㅓ 생산하는 ㅓ히ㅑㅓ 일이다. ㅓ히ㅑㅓ 글을 ㅓ히ㅑㅓ 읽는 ㅓ히ㅑㅓ 순간 ㅓ히ㅑㅓ 우리는 ㅓ히ㅑㅓ 단어 ㅓ히ㅑㅓ 또는 ㅓ히ㅑㅓ 생각을 ㅓ히ㅑㅓ 나누면서 ㅓ히ㅑㅓ 동시에 ㅓ히ㅑㅓ 그것을 ㅓ히ㅑㅓ 연결한다. ㅓ히ㅑㅓ 종이와 ㅓ히ㅑㅓ 잉크의 ㅓ히ㅑㅓ 접점, b9eㄴ 사물과 b9eㄴ 사유의 b9eㄴ 접점을 b9eㄴ 둘러싸고 b9eㄴ 나타나는 b9eㄴ 이미지의 b9eㄴ 안개 b9eㄴ 속에서 b9eㄴ 그와 b9eㄴ 같은 b9eㄴ 나눔과 b9eㄴ 연결을 b9eㄴ 끊임없이 b9eㄴ 계속한다.한 b9eㄴ 줌의 b9eㄴ 종이는 b9eㄴ 자기 b9eㄴ 자신으로 b9eㄴ 존재하기 b9eㄴ 위해 b9eㄴ 주름을 b9eㄴ 만든다. b9eㄴ b9eㄴ 주름이 b9eㄴ 타인이 b9eㄴ 잃어버린 b9eㄴ 인상의 b9eㄴ 조각일 b9eㄴ 확률은 b9eㄴ 극히 b9eㄴ 작지만 b9eㄴ b9eㄴ 확률에 b9eㄴ 자신을 b9eㄴ 걸고 b9eㄴ 불가능성에 b9eㄴ 자신을 b9eㄴ 건다.

SF (2020)

1. 19세기 b9eㄴ 인적이 b9eㄴ 드문 b9eㄴ 새벽, uㅓu파 바람이 uㅓu파 심한 uㅓu파 벼랑 uㅓu파 끝에 uㅓu파 uㅓu파 사람이 uㅓu파 uㅓu파 있다. uㅓu파 흔들리는 uㅓu파 램프 uㅓu파 불빛에 uㅓu파 의지해 uㅓu파 나무와 uㅓu파 천으로 uㅓu파 만든 uㅓu파 기계를 uㅓu파 들여다본다. uㅓu파 우스꽝스러운 uㅓu파 둥근 uㅓu파 날개와 uㅓu파 밧줄로 uㅓu파 얼기설기 uㅓu파 연결된 uㅓu파 땅딸막하고 uㅓu파 못생긴 uㅓu파 기계이다. uㅓu파 그는 uㅓu파 밧줄을 uㅓu파 팽팽하게 uㅓu파 당기고 uㅓu파 나사를 uㅓu파 조인 uㅓu파 후, 14g거 안장에 14g거 앉아 14g거 양손으로 14g거 지지대를 14g거 움켜쥔다, b거쟏n 시간 b거쟏n 여행을 b거쟏n 출발하려는 b거쟏n 참이다. b거쟏n 그가 b거쟏n 밧줄을 b거쟏n 풀자 b거쟏n 시간이 b거쟏n 고삐에서 b거쟏n 풀려난다. b거쟏n 그는 '검은 b거쟏n 눈'과 b거쟏n 드문드문 b거쟏n 보이는 b거쟏n 흰머리 b거쟏n 말고는 b거쟏n 특징을 b거쟏n b거쟏n b거쟏n 없다. b거쟏n 그저 b거쟏n 시간 b거쟏n 여행자일 b거쟏n 뿐이다.

2. b거쟏n 우리는 b거쟏n 문학과 b거쟏n 영화에서 b거쟏n 아주 b거쟏n 수월하고 b거쟏n 능숙하게 b거쟏n 시간을 b거쟏n 넘나든다. b거쟏n 시간 b거쟏n 여행은 b거쟏n 신과 b거쟏n 용만큼 b거쟏n 오래된 b거쟏n b거쟏n 신화에 b거쟏n 뿌리를 b거쟏n b거쟏n 고대 b거쟏n 전통처럼 b거쟏n 느껴진다. b거쟏n 하지만 b거쟏n 시간 b거쟏n 여행은 b거쟏n 근대의 b거쟏n 환상이다. b거쟏n 시간 b거쟏n 여행이라는 b거쟏n 단어가 b거쟏n 처음 b거쟏n 등장한 b거쟏n 것은 1895년 b거쟏n 허버트 b거쟏n 조지 b거쟏n 웰스의 『타임머신』이다. b거쟏n 웰스는 b거쟏n 램프를 b거쟏n 밝힌 b거쟏n 방에서 b거쟏n 타임머신을 b거쟏n 상상하면서 b거쟏n 그와 b거쟏n 더불어 b거쟏n 새로운 b거쟏n 사고방식을 b거쟏n 창안했다. b거쟏n 미래로 b거쟏n 여행할 b거쟏n b거쟏n 있다면 b거쟏n 어떻게 b거쟏n 될까? b거쟏n 세상은 b거쟏n 어떤 b거쟏n 모습일까? b거쟏n 뉴욕타임스의 b거쟏n 평론가는 b거쟏n b거쟏n 웰스의 b거쟏n 타임머신을 b거쟏n 비행접시의 b거쟏n 골동품 b거쟏n 격이라고 b거쟏n 묘사했다. b거쟏n 하지만 b거쟏n 내가 b거쟏n 보기엔 b거쟏n 초기 b거쟏n 무동력 b거쟏n 항공기의 b거쟏n 모습처럼 b거쟏n 보인다.

3. b거쟏n b거쟏n 윌리엄 b거쟏n 던(john william dunne) b거쟏n b거쟏n 초기 b거쟏n 무동력 b거쟏n 비행기의 b거쟏n 선구자였다. b거쟏n 던은 b거쟏n 웰스와 b거쟏n 친분이 b거쟏n 있었으며 19세기 b거쟏n 말에 b거쟏n 글라이더와 b거쟏n 복엽기를 b거쟏n 제작했다. b거쟏n 던은 b거쟏n 비행을 b거쟏n 시작한 b거쟏n 이후로 b거쟏n 이따금 b거쟏n 환각 b거쟏n 속에서 b거쟏n 미래의 b거쟏n 사건들을 b거쟏n 보았다. b거쟏n 그는 b거쟏n 자신이 b거쟏n 미래의 b거쟏n 시간을 b거쟏n 경험한 b거쟏n 것으로 b거쟏n 생각했다. b거쟏n 그는 1927년 b거쟏n 자신이 b거쟏n 겪은 b거쟏n 것을 b거쟏n 바탕으로 『시간 b거쟏n 실험』이라는 b거쟏n 책을 b거쟏n 출간했다. b거쟏n 그는 b거쟏n 자신의 b거쟏n 경험이 b거쟏n 사실이라면 b거쟏n 그것은 b거쟏n 시간에 b거쟏n 대한 b거쟏n 기존의 b거쟏n 인식을 b거쟏n 허무는 b거쟏n 것이며, 바8ri 과거와 바8ri 미래는 바8ri 시간 바8ri 차원에서 바8ri 동시에 바8ri 존재한다고 바8ri 얘기한다. 바8ri 나는 바8ri 던의 바8ri 글을 바8ri 읽으며 바8ri 상대적 바8ri 시간과 바8ri 심리적 바8ri 시간, u카s타 압축 u카s타 u카s타 u카s타 있는 u카s타 시간에 u카s타 대해 u카s타 생각했다. u카s타 그리고 u카s타 역설적으로 『과거투시』라는 u카s타 가상 u카s타 기술에 u카s타 대해 u카s타 상상하게 u카s타 되었다. u카s타 과거를 u카s타 카메라로 u카s타 찍듯이 u카s타 본다는 u카s타 u카s타 현실적으로 u카s타 아직 u카s타 불가능하다. u카s타 그러나 u카s타 과학자들이 138억 u카s타 u카s타 u카s타 빛을 u카s타 모아서, v갸v4 빅뱅 v갸v4 직후에 v갸v4 만들어진 v갸v4 빛과 v갸v4 입자들에 v갸v4 대해 v갸v4 연구하고 v갸v4 있다는 v갸v4 점에서 v갸v4 우린 v갸v4 이미 v갸v4 과거를 v갸v4 보고 v갸v4 있다. v갸v4 나는 v갸v4 v갸v4 개념을 v갸v4 차용해 v갸v4 던이 v갸v4 글라이더를 v갸v4 이용해 v갸v4 미래를 v갸v4 보았듯 v갸v4 초기 v갸v4 무동력 v갸v4 비행기를 v갸v4 연구한 v갸v4 이들을 v갸v4 시간 v갸v4 여행자로 v갸v4 가정하고 v갸v4 그들을 v갸v4 들여다보기로 v갸v4 했다.

참여작가: v갸v4 권도연

출처: 021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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