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갤러리
2025년 1월 3일 ~ 2025년 1월 9일
두 사람은 인생에서 유사한 'milestone"을 따라 앞과 뒤를 따라 달리고 있다. 인생 궤적의 큰 교차점을 공동으로 경험하며 유대하게 된다. 평범한 대화 속 일상의 삶과 창작의 연결 과정에서 어떤 유사한 사고의 흐름을 경험하고 있음을 발견한다. 거대한 마일스톤을 지나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생경한 감정과 상황을 겪어나가는 중이다.
인생에서 공통의 궤도를 경험하는 것 외에도 이러한 삶의 마일스톤이 미술 창작의 주요 계기로 작용한다는 것과 시간과 사건의 흐름에 따라 마주하는 고민과 성찰에도 교차점이 있다는 것에 주목한다.
얼핏 두 사람은 이어달리기에서 바톤 터치를 하는 선수처럼 각각의 인생 마일스톤에서 마주쳐 사고의 흐름과 고민을 넘기고 넘겨받는 것처럼 보인다.
특히 본질(또는 불변하는 것)에 주목하고 변하지 않는 절대적인 것에 대한 믿음을 기반으로 이를 시각적으로 풀어내고자 했음이 유사한데, 최근 그 절대성에 관한 서로의 관점과 견해가 달라지면서 마치 바톤을 넘기는 것처럼 순간의 교차 지점에 놓이게 되었다.
** Milestone(마일스톤)은 거리의 개념인 ‘mile’과 ‘stone’의 합성어로 거리의 이정표를 뜻하거나, 프로젝트 진행과정 에서 특기할 만한 사건을 가리키는 용어이다.
미술하는 ‘여성’이라는 공통점 말고는 달리 통하는 구석이 없다고 생각한 두 사람은 얼마전 시시콜콜한 대화 속에서 두 사람 사이에 인생에서 유사한 ‘milestone’을 공유하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그들은 평범한 일상의 삶과 창작의 연결 과정에 어떤 유사한 사고의 흐름을 경험하고 있음을 발견한다. 여성으로서 ‘결혼’, ‘출산’, ‘육아’ 라는 인생 궤적의 커다란 마일스톤을 지나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고, 이것이 미술 창작의 주요 계기로 작용했다는 것과 시간과 사건의 흐름에 따라 마주하는 고민과 성찰에도 이들 사이에 교차점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얼핏 두 사람이 이어달리기에서 바톤 터치를 하는 선수들처럼 느껴지게 했다.
특히 본질(또는 불변하는 것)에 주목하고, 변하지 않는 절대적인 것에 대한 믿음을 기반으로 이를 시각적으로 풀어내고자 했던 것이 이들 작품의 주요 주제였는데 최근 그 절대성에 관한 서로의 관점과 견해가 달라지면서 순간의 교차된 경계 지점에 놓이게 되었다.
이번 전시는 불변과 변의 경계 지점에서 교차하는 듯한 두 사람이 마주친 철학적 마일스톤을 각자의 방법으로 선보인다. 그리고 각자 기존의 작업 방식에서 벗어나 2차원과 3차원의 경계를 아우르는 새로운 실험을 도모하고 서로 도우며 공동작업을 시도해본다. 이러한 연대 맺음을 통해 두 사람은 '본질을 믿는 사고'의 바톤을 넘기고 넘겨 받는다.
참여작가: 고아빈, 오현지
출처: 고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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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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